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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 세계 트레일러닝 결승 무대 된다

‘GTWS 2026’ 그랜드 파이널 개최지 확정…한국 첫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살로몬 주관, 10월 덕유산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 격돌

 

무주군이 세계 최고 권위의 트레일러닝 대회인 ‘GTWS(Golden Trail World Series) 그랜드 파이널 2026’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에서 국제 트레일러닝 결승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주군은 2026년 10월 덕유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GTWS 최종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덕유산은 고도차가 크고 능선과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산악 지형을 갖춘 곳으로, GTWS 조직위원회로부터 세계 결승전에 적합한 코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트레일러닝은 포장된 도로가 아닌 산과 숲, 오솔길 등 자연 지형을 달리는 산악 스포츠로, 강한 체력과 기술이 요구된다. 동시에 자연 속에서의 도전과 회복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GTWS는 글로벌 산악 스포츠 브랜드 살로몬(SALOMON)이 2018년부터 주관·후원해 온 국제 트레일러닝 시리즈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각 대륙별 대회를 거쳐 최종 결승전에서 챔피언을 가린다. 무주에서 열릴 2026년 그랜드 파이널에는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각 시리즈를 통과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GTWS 조직위원회는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중심으로 선수단 운영과 관람객, 미디어 대응이 가능한 국제 대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무주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산악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결승 무대에 걸맞은 대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무주군은 지난달 28일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전문 기획사인 주식회사 피오씨(POC Inc., GTWS 한국 조직위원회)와 대회 개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무주군은 행정 지원을 맡고, 피오씨는 경기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양측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GTWS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26 무주대회는 지속 가능한 경기 운영과 국제 스포츠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저탄소 원칙을 바탕으로 자연 보호와 세계적 경기 품질을 모두 갖춘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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