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부안군은 지난 9일 부안 자연에너지파크 주차장에서 이동세탁건조차량 ‘뽀송이’ 출범식을 열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불 세탁·건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추진됐다. 군은 기존에 세탁기만 설치돼 있던 이동 세탁 차량 1대를 건조기까지 갖춘 차량으로 개조하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탑재한 신규 차량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2대의 이동세탁건조차량을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동세탁건조차량 ‘뽀송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형 세탁이 어려운 노약자와 장애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마을을 직접 찾아가 이불 세탁과 건조를 지원하며, 일상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뽀송이 사업은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군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복지서비스”라며 “고향사랑기부로 모인 기부금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흥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찾아가는 세탁·건조 지원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이 군민 일상에 직접 닿는 복지로 구현된 사례”라며 “현장 수요에 맞는 복지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금이 체감형 복지로 환원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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