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 한의학 치료를 통해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치료는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 동안 한약과 침, 뜸 등 한방 치료를 받고 이후 2개월간 추적 관찰을 하는 방식으로 총 6개월간 진행된다. 다만 사업에 참여할 경우 치료 시작일부터 6개월 동안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등 양방 보조생식술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80만 원이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비 34건을 지원했으며,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4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0여만 원을 투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남성 난임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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