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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 국비 1억4천만원 확보…발레·재즈·뮤지컬 무대 오른다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수도권 집중 구조 완화 기대

 

익산예술의전당이 국비 지원을 받아 장르별 우수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익산시는 3일 익산예술의전당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 유통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익산예술의전당은 발레와 재즈, 뮤지컬 등 3개 장르의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공연장의 프로그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레 공연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더 발레리나’가 예정돼 있다. 이 작품은 무대 뒤 무용수들의 일상과 성장 과정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연습실과 무대를 오가는 구성으로 발레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재즈 무대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함께하는 ‘디어 모차르트’가 관객을 만난다. 색소폰과 피아노의 조화를 통해 모차르트의 선율을 재해석,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을 선보인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도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 작곡가의 삶과 슬럼프, 극복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라이브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서정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와 세부 공연 일정은 추후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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