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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도시 익산 만든 장인들 이야기…‘귀금속 기억’ 북토크

익산학 연구총서 15권 출간 기념 행사…보석 산업 이끈 기술자 구술 생애사 조명

 

익산의 보석 산업을 이끌어온 장인들의 삶과 기억을 시민들과 나누는 북토크 행사가 열린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6일 오후 2시 익산귀금속보석공업단지 내 보석창업공간 ‘생산의 풍경’에서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학 연구총서 15권 ‘익산, 귀금속과 보석의 기억을 묻다’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단순한 출판 기념행사를 넘어 1976년 귀금속보석공업단지 조성 이후 산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기술자들의 ‘구술 생애사’를 직접 듣는 자리로 진행된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 ‘1976년, 진흙 펄밭에 공단이 들어서다’에서는 약촌오거리 일대 허허벌판에 귀금속보석공업단지가 조성되던 당시의 상황과 보석 산업 성장기를 돌아본다. 산업 현장을 이끌었던 원로 기술자들이 참여해 당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2부 ‘소년, 기술자가 되다’에서는 10대 시절부터 현장에서 기술을 익히며 성장한 이른바 ‘꼬마둥이’ 기술자들의 삶을 조명한다. 화려한 수출 실적 뒤에 가려진 노동과 노력, 기술자로서의 자부심과 애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보석도시 익산의 정체성을 만든 장인들에게 바치는 헌정의 자리”라며 “장인들의 삶과 기억을 통해 익산 귀금속·보석 산업이 미래 문화 자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의 근현대사를 기록하는 ‘익산학 연구총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권이 발간됐다. 센터는 올해 말까지 총 20권 완간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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