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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맛, 언어 넘어 세계로”…외식업계 다국어 메뉴판 캠페인 출발

위생·친절 결의대회 병행…관광객 신뢰 높이기 공동 실천
경기 침체 속 쌀 1톤 기부…외식업계 자발적 나눔도 확산

 

전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외식업계와 손잡고 서비스 개선과 관광 편의 확대에 나섰다.

 

언어 장벽 해소와 위생·친절 강화, 나눔 실천을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이 추진되며 ‘전주의 맛’ 경쟁력 제고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주시는 19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완산구지부 정기총회에서 ‘다국어 메뉴판 지원 릴레이 캠페인’과 ‘위생·친절 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외식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의 장벽 없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가 병기된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광객 편의 증진과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외식업주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청결한 조리환경 유지와 친절 서비스, 가격 투명성 확보 등을 공동으로 약속했다.

 

관광객 신뢰 확보를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전주시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기반으로 외식 서비스 품질 향상을 관광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언어·서비스 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외식업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쌀 1톤을 취약계층에 기탁하는 나눔도 이어졌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마련된 기부라는 점에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다만 다국어 메뉴판 보급과 서비스 개선이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업소별 참여율과 지속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 실효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전주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외식 문화 개선을 지속 추진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외식 서비스 혁신이 관광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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