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체험형 소비 공간 조성을 위해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상설 판매와 주말 장터 운영에 나선다.
군은 4일부터 만남의 광장에서 임시직매장과 주말 플리마켓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구조를 통해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소득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임시직매장 ‘장수상회’는 컨테이너 부스를 활용해 상시 운영되며,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은 물론 간편 먹거리까지 함께 판매해 방문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일상적인 구매가 가능한 생활형 매장 기능도 겸한다.
주말마다 열리는 ‘레드푸드 광장 플리마켓’은 4월부터 11월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농특산물과 가공품, 수공예품,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만남의 광장을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먹거리와 체험, 교류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직거래 중심의 유통 구조를 강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미선 농산유통과장은 “현장 중심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체험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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