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원 주차장에서 ‘제3회 봄을 마시는 동상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동상고로쇠축제는 동상고로쇠 작목반에서 주최‧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JTV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동상면의 대표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대회 ▲농악 및 난타 공연 ▲가수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로쇠 시음 및 판매, 곶감 등 농특산물 판매, 고로쇠부침과 고로쇠막걸리 등 먹거리 장터도 진행된다. 고로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액으로 일교차가 큰 2월부터 3월까지 고지대에서 자라는 단풍나무과 나무에서 채취한다. 이른 봄부터 채취하는 고로쇠는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아 예로부터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해서 ‘골리수’라고 불렸다고 한다. 김동현 동상고로쇠 작목반장은 “해발 700m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동상고로쇠 수액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다”며 “동상면의 청정한 자연에서 위생적으로 채취해
어린 시절 누리지 못했던 배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늦은 나이에도 꿋꿋이 학업에 매진해온 어머니 학생들이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전주주부평생학교(교장 박영수)는 26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졸업생 가족, 재학생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초·중등학력 인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3년간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문해교육 3단계 과정을 이수하여 초등학력을 인정받은 학습자 23명과 중학교 수준에 해당하는 문해교육 3단계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17명 등 총 40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면학 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한 김막자 졸업생 △학급 반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한 신상남 졸업생 △최고령에도 끈기 있게 노력한 윤옥순 졸업생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을 보여온 이금주 졸업생 등 4명은 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성인문해교육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있어 필요한 생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으로,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실생활 중심의 생활문해교육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졸업생 대표인 송은례 씨는
전주시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지 선정을 위한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이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대한체육회 종목단체 회장을 만나 전주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윤동욱 부시장은 26일 서울올림픽회관에서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을 만나 전주의 올림픽 유치 당위성 및 강점을 설명하고, 전주의 올림픽 유치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윤 부시장은 현재 시가 조성 중인 야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전주가 올림픽 유치에 준비가 되었음을 상세히 설명했다. 윤 부시장은 이어 오는 27일에는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을 만나 2036 전주 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전주지역 체육인들도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주지역 57개 종목단체 대표들이 26일 열린 전주시체육회 정기총회에서 전주 올림픽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체육회 종목단체 대표들은 대한체육회 종목단체 대의원에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주 지지를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동욱 전주부시장은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26일, 전북 부안 격포항이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 공모에 선정되어, `25~`29년까지 총사업비 1,294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민간투자 994억원)을 확정하였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인 이원택 의원은(군산·김제·부안을) 격포-궁항마리나 어촌신활력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격포항과 궁항 주변에 해양레저활력센터, 어촌활력센터, 해안접근로 조성, 선셋힐링 광장 조성, 선셋 마실 탐방로 조성, 궁항마리나 개발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격포-궁항마리나 어촌신활력 공모사업이 선정되기까지 이원택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 이 의원은 해수부 관계자들에게 부안군 위도면 격포-궁항마리나 어촌신활력사업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택 의원은“부안 격포-궁항마리나 어촌신활력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격포-궁항마리나가 서해안의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애쓰신 김관영 지사,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전북 특자도, 부안군 관련 공직자들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관리자 기자 |
완주군 고산면 농민회(회장 서순원)가 지난 19일 고산농협 2층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권요안 도의원, 이민철 완주군 농민회장,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2024년 결산 및 사업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참가자들은 각 사업의 성과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고산면 농민회의 조직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농민들의 권익 보호,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순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이 21일 노후주택의 보수‧개량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우리 국민의 약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은 1,050만 호로 전체 주택의 53.7%에 해당한다. 특히, 30년 이상 된 주택은 504만 호로 전체 주택의 25.8%에 차지하고 있어 이들 주택의 보수와 개량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노후주택의 보수 및 개량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여 보수 및 개량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노후주택의 시설 보수‧개량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고, 보수‧개량이 시급한 경우에는 우선으로 융자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아울러 노후주택에 대한 실태조사와 자료제출 근거가 부족한 문제를 지적하며,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공동주택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공동주택 안전진단 시행 주체에게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포함했다. 신영대 의원은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은 21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개식용 종식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사육농장주 등의 생계 안정과 원활한 폐업·전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보상기한 명시, 생계비 지원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개식용 종식을 위해 개식용 목적의 사육·도살·유통·판매를 금지하고, 농장주 및 관련 업종 종사자에게 영업사실 신고 및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확정이 늦어지고, 기존 법안이 급박하게 마련됨에 따라 농장주들이 2027년 2월까지 폐업을 완료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현행법에는 개사육농장 등의 강제 폐업 시 ‘정당한 보상’에 관한 규정이 없고 보상기간도 정해지지 않아 지원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생계와 직결된 업종 종사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원만한 정책 이행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영업사실 신고 및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자에 대해 1년 이내에 정당한 보상이
익산시가 빈집정비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 등 주민 편익시설을 제공한다. 시는 빈집정비 사업 대상지 11동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2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빈집정비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시에서 직접 철거하고 주차장, 쉼터 등으로 조성해 3년간 지상권 설정 후 공공 활용하는 사업이다. 신청인은 개인 비용 부담 없이 철거할 수 있고, 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경관 개선, 주차난 해소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46개소를 정비해 주차장 등으로 조성했으며, 개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빈집 철거를 유도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익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
더펜뉴스 | 제15대 전북특별자치도 유도회 회장 이.취임식 스케치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