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12일 본청 강당에서 ‘2025 학력향상도전학교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학력 신장 지원 정책의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중·고등학교 100개교 교장(감)과 담당 교사, 학습코칭 연수회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성과공유회는 올해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효과적인 학습 지원 모델을 공유해 내년도 학교 현장 적용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학력향상도전학교는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가는 학교로 △학습 동기 부여 △학습 역량 함양 △교과 학습 지원 △학습 관리 지원 등 도전 과제 수행으로 학생의 학력 신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4년 88개교를 시작으로 올해 100개교까지 참여 학교가 확대되었으며, 2026학년도는 3년차 운영 학교 고도화를 위한 지원으로 질적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전북교육정책오늘’ 11월호 분석에 따르면 올해 학력향상도전학교는 학생 개별 학습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의 효율성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과 보충 및 심화 프로그램 참여율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학습코칭 연계 수업은 학생의 학습 동기와 자기 주도 학습 역량 향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12월 11일(목) 최근 학교 폭력 심의위원회 개최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교육적 관점에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복적 정의」의 저자이자 회복적정의교육원 대표인 이재영 강사를 초청해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고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1부 교사 대상, 2부 학부모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교사와 학부모, 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재영 강사는 “학교에 사법적 정의의 관점이 들어오면서 교육적 해법보다는 절차적·법적 해결에 치중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방식은 피해자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으며, 갈등 해결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잘못은 피해를 낳고, 피해를 회복하는 것이 정의로운 해결”이라며 “교육 현장은 처벌이 아닌 관계 회복과 성장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공동체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며,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공동체의 성숙도를 결정한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회복적 관계 형성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창초등학교 임순길 교장은 “회복적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 학교업무경감 만족도 조사 결과 보통 이상 긍정 응답 98%를 기록하며 매우 높은 현장 체감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익산 관내 학교 관리자, 교사, 행정 직원 등 지원받은 교직원 853명을 대상으로 20개 학교업무경감 사업 전반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응답 인원 546명 중 98%인 536명이 만족에 가깝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익산교육지원청 학교업무경감 주요 사업인 △학교 인력 채용 지원 △교육 활동 지원 △교육 환경 정비 △학교 맞춤형 업무 지원 등의 노력이 학교 현장의 소모적인 행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데 효과를 거두었음을 입증합니다. 특히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조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학교업무지원센터가 작년 7월 출범한 이래 “반복되고 복잡했던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수업 준비와 학생 지도, 학교 교육과정 지원에 더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을 수 있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임실군이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단 1곳만 선정된 성과로, 임실군이 노인 일자리 분야에서 전국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전국노인일자리대회는 한 해 동안 전국 지자체 및 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기관·종사자·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임실군은 올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근무 환경,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종합적·체계적인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의 노인 일자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2025년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제도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국 시군구 평가에서 임실군은 주민등록·인감 업무에서 높은 행정 역량을 보여 전국 우수기관 10곳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군은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정확한 주민등록 관리와 인감·서명 확인 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개선 노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민원창구 운영 시간 연장으로 민원인 편의성 제고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확대 △주민등록 사실조사 및 등록 자료 정비 철저 △인감·서명 확인 제도의 체계적·정확한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기관 표창은 민원 현장에서 군민 한 분 한 분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헌신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신뢰받는 주민등록·인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민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6년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4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서순창농업협동조합이 사업 주체로 참여했으며, 지역 대표 작물인 콩의 생산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은 국산 두류 등 전략작물 전문 생산단지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식량작물의 균형 있는 육성과 자급률 향상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순창농협은 콩 정선시설, 저온저장고, 일반 창고 등을 구축하여 생산부터 저장, 유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인프라를 갖출 예정입니다. 특히, 콩 정선시설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함으로써 상품성과 유통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신설되는 창고 시설은 수확기 과잉 물량 처리, 산패 및 품질 저하 방지, 연중 안정적인 공급 체계 확보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 콩 산업의 가공·판매 기반 역시 한층 안정화될 전망입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순창 콩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
순창군 적성면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적성면 체육관’이 지난 11일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적성면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적성면 기관 사회 단체장, 내외 귀빈 등 200여 명의 군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준공식은 개회 및 내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등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체육관 건립 사업은 2021년 1월 공모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건축 공정을 제외한 모든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5일 건축물 사용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완료되었습니다. 총 31억 3천만 원이 투입되어 미세먼지와 폭염 등 변화하는 기후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 체육과 문화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건강 100세 시대’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왔습니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적성면 체육관은 앞으로 면민들의 체육 활동과 면 단위 행사를 아우르는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서 활용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면민들이 건강 증진과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정읍시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왕신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섰습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치매라는 질병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파트너)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치매 파트너’는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될 수 있으며, 일상에서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교육이 진행된 왕신여자중학교는 지난 2019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이래 정읍시와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치매의 정의 및 주요 증상 △치매 환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 △우리나라 치매 현황 및 관리 사업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왕신여자중학교 교육을 끝으로 올해 계획된 학교 순회 교육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앞서 센터는 신태인중학교와 정일
정읍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383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예산인 5,807억 원보다 약 9.9% 증가한 수치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국가 직접 사업 2,244억 1,000만 원과 시 직접 사업 4,139억 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치밀한 대응 전략을 펼친 결과로 분석됩니다. 시는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다듬고,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특히 정읍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논리를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첨단 과학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시는 △기초연구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에 2,500억 원 △방사선 기반 소재·장비 기술 혁신화 285억 원 △정읍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365억 원 △전략기술 지역 혁신 엔진 183억 2,000만 원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읍시는 첨단 기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정읍시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놀이 공간을 선보였습니다. 시는 지난 11일 ‘정읍시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내 놀이창고에서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형 빅블럭 창의놀이’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정형화된 장난감에서 벗어나, 대형 블록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활동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발휘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은 아동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창의 놀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시는 놀이창고 공간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조립하고 설치 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시는 이날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블록의 적정 수량 확보와 시설 안전성, 효율적인 공간 구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정식으로 창의 놀이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내년에 도입될 정식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