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재정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실무자들의 현장 지원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23일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재정업무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운영 계획’에 따라 사립유치원 재정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기 쉬운 ▲K-에듀파인 회계시스템 운영 ▲무상교육비 및 학급운영비 집행 관리 ▲교원처우개선비 등 인건비 집행 기준과 유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사립유치원 현장의 고충을 더 깊이 이해하고, 법과 지침에 기반한 정확한 회계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사립유치원 운영의 신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회계는 투명한 집행과 지침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재정업무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립유치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임실군보건의료원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2026년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군민 건강권 확보에 나섰다. 23일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2일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관내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이동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신체 계측,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혈액 및 요검사 등 기초적인 1차 건강검진은 물론, 위암·자궁암·유방암·대장암 등 국가 암 검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정해진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검진 전날 밤부터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순회 기간을 놓치더라도 전국 지정 검진 기관에서 연중 검진이 가능하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이라며 “찾아가는 이동검진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임실군이 일상 속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군민안전보험은 사고 발생 후의 부담을 제도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상해 및 후유장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항목을 추가해 총 31종의 보장 체계를 갖췄다.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 농기계 사고,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야생동물 피해보상 등을 망라하며, 항목별로 1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야생동물 피해 사망사고 등 11건에 대해 총 2,3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어 사고 가족들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도왔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접수하면 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사고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불
순창공립미술관이 새해를 맞아 우리 민족의 가장 대중적인 예술인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특별한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23일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41일간 순창공립미술관 본관(옛 옥천골미술관)과 섬진강미술관에서 ‘한국의 팝아트 민화, 순창에 오다展’을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두 곳의 미술관을 하나의 예술적 흐름으로 연결하면서도 각각 독창적인 주제를 담았다. 순창공립미술관 본관에서는 ‘세화(歲畵)’를 중심으로 새해의 안녕을 기원했던 조상들의 마음을 현대적 조형미로 풀어낸다. 특히 2026년 병오년 말띠 해를 상징하는 역동적인 말의 모습과 복을 부르는 문양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섬진강미술관에서는 우리 전통의 ‘오방색’에 주목한다. 음양오행 사상을 담은 오방색이 민화 속에서 어떻게 현대적인 시각 언어로 변모하는지, 그 강렬한 생명력과 예술적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장지명 총괄 디렉터는 “민화는 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웠던 그림으로 오늘날의 팝아트와 닮아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세화와 오방색 속에 담긴 우리 민족의 뿌리와 현대 예술의 접점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을 제
순창군이 운영하는 치유·연수 전문 시설 ‘쉴랜드’가 연간 방문객 1만 6천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방갈로와 쉴카페 등 쉴랜드 시설을 이용한 총방문객은 16,61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총 102회 운영에 4,163명이 참여했으며, 서울대학교와 협력한 치유 연수 프로그램은 97.25점이라는 경이로운 만족도를 기록하며 ‘다시 찾고 싶은 순창’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순창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전국 제1의 웰니스 관광지’ 도약을 선포했다. 올해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참여자 맞춤형 8개 유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퇴직 예정 교원을 위한 ‘인생설계 직무연수’부터 직장인 대상 ‘쉴-데이 힐링연수’, 시니어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순창의 강점인 ‘메디푸드’를 활용한 건강식 원데이 클래스와 요리 체험은 먹거리와 치유를 결합한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1일 체험부터 3박 4일 연수까지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순창군민에게는 교육비 50% 감면 혜택을 제공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도
정읍시가 겨울철 비어 있는 공공시설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끌어모으는 역발상 행정으로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청년 겨울캠프’가 외국인 유학생 60명과 한국인 서포터즈 20명 등 총 80명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성공 비결은 ‘공간의 재발견’에 있다. 시는 겨울철 농업 계절 근로자가 입국하지 않아 비어 있는 공공 기숙사를 숙소로 제공, 유휴 시설을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겨울철 비수기 극복과 시설 활용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적극 행정의 사례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4주간 정읍에 머물며 장금이파크 김밥 만들기, 겨울 딸기 수확, 충렬사 역사 탐방 등 정읍만의 색깔이 담긴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지난 22일 열린 우도농악 체험과 씨름 강습은 한국 전통문화의 역동성을 온몸으로 체감하게 하며 유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해 정읍만의 독창적인 체류형 콘텐츠를 창출한 것이 이번 캠프의 핵심 성과”라며 “글로벌 청년들이 SNS를 통해 확산하는 정
정읍시가 경기 침체의 파고를 넘기 위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활성화를 골자로 한 ‘2026년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민생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상생일자리 사업’을 통해 선발된 130명의 시민이 관내 95개 사업장에서 공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활동 중인 가운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 분야는 시립미술관 환경 정비 등 총 9개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이며, 선발된 인원은 2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48일간 근무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도 추진된다. 왕솔밭공동체 정원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9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2월부터 6월 말까지 장기적인 근로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공공일자리는 단순히 소득을 보전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경제적 자립의 마중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
정읍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점검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관리 소홀이나 취약 시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 방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기·폐수 배출 시설 등 57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 및 폐수 배출 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배출 허용 기준 준수,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실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2월 9일부터 24일까지를 ‘환경오염 특별 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체계를 갖췄다. 중점 점검 대상은 명절 전후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식품 가공업체와 대량 폐수 배출 업체, 공장 밀집 지역 주변 하천 등이다. 시는 단순 과실이 아닌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오염물질 무단 방류 등 중대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행정 처분과 사법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정읍시는 단속에 앞서 각 사업장에 자율 점검 협조 안내문을 발송해 기업 스스로 환경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규제 중심의 단속에서
정읍시가 시민의 소중한 재산인 공유재산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올해 첫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23일 시는 지난 22일 유호연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제1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행정재산 용도 폐지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주요 안건 5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는 변호사, 법무사, 건축사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식견을 갖춘 민간 위촉위원들이 참여해 토지 및 건물 취득의 타당성과 적법성을 날카롭게 점검했다. 특히 위원들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불편 사항 해소와 부족한 주민 편의 시설 확충이라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심의를 통과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안건 3건은 오는 2월 개최되는 제310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시의회의 최종 의결을 거치면 예산 반영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유호연 부시장은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공적 자산인 만큼 관리와 처분의 공정성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자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소통과 협업을 기반으로 한 학교 행정 혁신에 나섰다. 22일 장수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관내 유·초·중·고 행정실장 19명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행정실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6년도 주요 교육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일선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주적인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행정 프로세스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장수 지역 교직원들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관사 부족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주거 안정 없이는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중장기적인 관사 확충 및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추영곤 교육장은 “행정실장들의 헌신적인 지원은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 등 2026년 정읍 교육의 10대 핵심 과제를 실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행정실장들이 교육 활동 지원에 전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