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환절기 고령층에게 치명적인 폐렴구균 감염을 막기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27일 순창군은 겨울철과 초봄에 주로 발생하는 폐렴구균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1회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고령층에서 균혈증이나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률이 최대 80%에 이를 만큼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예방 백신 접종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60~70%가량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군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순창 관내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합병증이 무서운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건강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꼭 보건소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과 함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전국구 유아 체험 교육의 장’을 연다. 27일 순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유아교육진흥원과 ‘지역-교육 상생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개원하는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173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구림분원을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순창의 생태·문화·관광 자원과 결합한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로 키워내는 것이다. 양 기관은 도내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태 놀이 프로그램은 물론, 전국 단위로 확대될 ‘토요가족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전문 인력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순창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아 교육 콘텐츠와 연계함으로써, 외지 가족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이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중심 공간이자, 순창의 자긍심이 되는 시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교육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
정읍시가 복잡다단해지는 현대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 재난 안전 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그물망 안전 체계’ 구축에 나섰다. 27일 정읍시는 시청 재난안전과 관계자와 지역의 대표적인 5개 재난 관련 단체(남녀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대, 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안전모니터봉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실전 중심의 훈련 공유와 취약계층 보호였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예정된 ‘2026 안전한국훈련’에서 풍수해 상황을 가정해 침수 지역 통제, 주민 대피 유도, 구호 물품 배부 등 단체별 임무를 명확히 정립했다. 특히 소방서가 없는 지역의 장애인 가구를 위해 의용소방대가 직접 방문해 화재 안전 교육과 물품 지원을 맡기로 하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 행정’에 뜻을 모았다. 또한 여성민방위대는 비상대비 훈련 시 대피소 운영과 행동 요령 홍보를 전담하고, 모든 단체가 매월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에 참여해 우리 동네의 숨은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로 결의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재난 대응의 성패는 행정과 민간의 유기적인 소통에 달려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정읍시가 벼 재배 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 쌀값을 안정시키고, 농가의 소득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2026년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 접수를 본격화한다. 27일 정읍시는 쌀 과잉 생산 문제에 대응하고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지급하는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동계작물의 경우 4월 3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29일까지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 품목의 다양화와 지급 단가의 현실화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수급조절용 벼’는 평소 가공용으로 사용하다가 유사시에만 밥쌀로 전환하는 예비 물량 역할을 수행하며, ha당 500만 원의 높은 단가가 책정됐다. 또한 옥수수와 깨는 150만 원으로, 하계 조사료는 55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되어 농가의 참여 유인을 높였다. 특히 동계에 밀·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에 두류·가루쌀·조사료를 심는 ‘이모작’ 농가는 기본 직불금에 ha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더해 최대 7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농가 수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단가 인상과 품목 확대로 농업인들의 선택폭이 넓어진 만큼, 많은 농가가
정읍시 내장상동의 삭막했던 자전거 도로 터널이 주민들의 손길로 푸른 생명력을 머금은 녹색 쉼터로 거듭난다. 27일 내장상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수)는 자전거 도로 터널 구간의 경관 개선과 주민 편의를 위해 인동초 300주를 식재하는 ‘넝쿨터널 가꾸기 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주민 참여형 자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소 자전거 이용객과 산책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메마른 분위기였던 터널 구간에 강인한 생명력의 인동덩굴을 심어, 다가오는 5~6월이면 은은한 꽃향기와 시원한 그늘이 어우러지는 감성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특히 내장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해당 구간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통행 안전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녹지 조성까지 더하며 생활 밀착형 환경 개선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영수 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의결한 사업인 만큼 자치위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꼼꼼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작은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정감 있는 내장상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정읍시가 스마트폰 하나로 최신 베스트셀러를 기다림 없이 바로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시대를 연다. 시는 오는 3월 3일부터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정읍시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시민들이 신간이나 인기 도서를 대출 인원 제한 때문에 기다려야 했던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소장형 전자책’ 방식은 동시 대출 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어 인기작의 경우 수개월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번에 도입된 ‘구독형’은 대출 인원의 제한이 전혀 없다. 시민들은 정읍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교보문고와 연계된 17만여 권의 전자책과 3,500여 종의 오디오북을 즉시 대출할 수 있으며, 매달 1,000종의 신작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 로그인 후 '구독형 전자책' 메뉴를 통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자유롭게 독서가 가능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된 이번 서비스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퍼뜨리는 마중물이
군산교육지원청이 학습, 정서, 가정환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으로 돕는 ‘통합 지원 사령탑’을 본격 가동한다. 26일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청사 내 회의실에서 「2026년 군산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의거해 군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공식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위원회는 이날 ‘2026년 군산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계획(안)’을 심의·의결함으로써, 그동안 개별 교사나 학교의 노력에만 의존하던 위기 학생 지원 방식을 지역 단위의 ‘협력적 통합 지원 구조’로 혁신하는 첫발을 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사례의 경우, 조만간 설치될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가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원의 중복과 공백을 없애고, 학생에게 필요한 자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맡는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위원회 출범은 우리 학생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더 가까이 다가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행정의 가장 민감한 분야인 계약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청렴 전북 교육’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26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이틀간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본청 및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계약 업무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계약업무 담당자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사·물품·용역 계약 실무 ▲유권해석 및 주요 감사 사례 공유 ▲전북교육장터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청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 기반의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올해 ‘전북형 청렴계약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청렴리스크 사전경보제 도입 ▲계약업무편람 고도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운영 ▲교육지원청 간 원탁토론회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계약 업무는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만큼,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담당자의 역량을 키우겠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계약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
정월대보름의 둥근 달을 닮은 넉넉한 인심과 전통의 흥이 정읍 천변을 수놓는다. 정읍문화원은 오는 3월 2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정읍 달맞이 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 점검과 프로그램 보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정읍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문화제는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특히 축제의 핵심인 ‘전통놀이 전국대회’를 통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통놀이 전국대회는 3월 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윷놀이(팀전), 제기차기·투호(개인전)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현재 투호와 제기차기 종목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QR코드나 전화(063-532-022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당일 저녁 기념식에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본행사 당일에는 지신밟기, 보름굿, 강강술래 등 민속 공연이 펼쳐지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떡국, 오곡밥, 쌍화차 등 보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토정비결·타로 운세, LED 쥐불놀이, 연날리기
정읍시가 전 시민에게 지급 중인 ‘1인당 30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이 오는 27일 최종 마감된다. 시는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들이 서둘러 신청해 혜택을 누릴 것을 거듭 당부했다.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기준 지급 대상자의 98.3%인 9만 9,854명이 지원금 수령을 마쳤다. 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접수 기간을 2주 연장했으나, 오는 27일을 기점으로 모든 신청 절차를 종료한다.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은 마감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해야 한다. 이 지원금은 오는 5월 31일까지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시청으로 전액 환수된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이미 지역 경제의 강력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총 지급액의 76%인 230억 원이 이미 소비되었으며, 특히 지난 설 연휴 기간에만 32억 원이 집중적으로 쓰여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마지막 한 분의 시민까지 지원금을 수령해 생활 안정에 보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