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7일 우석대학교에서 약 100인분의 아침밥을 준비해 1,000원 가격으로 제공됐으며, 간편 음식과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량 판매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군과 이순덕 군의원, 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던 시식품평회를 보완해 본격 추진되게 됐다. 기관 간 협업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양지뜰에서 메뉴를 개발해 우석대학교에 제공한다. 학생들에게 제공될 메뉴는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김밥, 컵밥과 샐러드 등 영양가가 높고 건강한 간편식 식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아침 강의가 시작되는 우석대학교 교양관 앞에서 배식 및 판매를 진행하며, 시식 후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우석대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군산시가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통해 시정 싱크탱크인 군산시 정책자문단을 본격 가동하며, 미래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군산시 정책자문단은 2019년 전문가와 비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해오던 ‘군산 발전협의회’를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한 시정 자문 조직이다. 2020년 제1기, 2023년 제2기에 이어 올해 제3기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이 구성되었다.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은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육보건복지, 농업농촌, 기타 융복합의 6대 분과로 운영되며 지역 대학교수, 기업·기관 대표 등 30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자문단은 ‘시정의 주요 사업 및 정책수립, ’시정 발전과제 발굴 및 정책대안 제시‘ 등 시 주요 정책과 현안 등의 제안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발대식에서는 그간 정책자문단의 운영 경과 및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자문단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며 군산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2025 국책사업발굴단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도 약속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기후 위기, 인구감소·지방소멸 등 지속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시정에 정책자문단의 통찰
익산시가 주민 숙원이었던 '난포교 재가설' 문제 해결의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 유공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에서 '난포교 재가설'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주민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난포교는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와 성당면 성당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706호선의 다리다. 설치된 지 40여 년이 지나 노후한 상태인데다 2023년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까지 발생해 지역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교량 재설치를 요구해왔다. 이에 익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고, 중재 과정을 통해 금강유역환경청,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교량 재설치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현장 중재회의를 거쳐,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이 난포교 재가설 필요성을 검토하고 올해까지 사업 추진과 비용 분담 방안을 협의하도록 했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도 교량 재설치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업무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국민권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