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 김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과 김제화랑태권도는 13일 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설맞이 나눔봉사’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식료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 단체는 라면 30박스와 10㎏ 쌀 10포, 김 5박스 등 신풍동 거주 어르신과 취약계층 자녀가 있는 가정에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은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연대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태권도 수련생들이 행사에 동참해 봉사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시간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제화랑태권도 김관수 관장은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교육자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의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동참해 준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 김익성 회장도 “매년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과 생활고를 겪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 단체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공동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민간단체와 체육·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러한 나눔 활동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안전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도 크다는 분석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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