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회장 권명식)는 지난 15일 부안군 일원에서 약 20톤에 달하는 농약병을 수거하며 지역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부안군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의 일환으로 추진된 ESG 환경캠페인이다. 이날 부안군지회 회원들은 하천 주변에 방치된 빈 농약병과 플라스틱 용기를 집중 수거하며 유해 폐기물로 인한 토양·수질 오염 예방과 생태계 보호에 기여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기부자의 뜻이 반영된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안군지회는 그동안 하천 정화, 쓰레기 줍기, 헌옷 수거 등 다양한 환경살리기 실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이번 농약병 수거를 통해 지역 내 ESG 실천의 모범사례를 또 한 번 만들어냈다. 권명식 회장은 “농약병은 적절히 처리되지 않으면 토양과 수질,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자연을 지키는 큰 힘이 되기에 앞으로도 환경 살리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생태계를 살리는 참여형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뜻깊다”며 “주민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지구방위대’로
권익현 부안군수가 1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지목해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최훈식 장수군수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조길형 충주시장을 지목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출생축하금은 자녀 수에 따라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전국 최초 대학생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과 다자녀장학금, 대학 비진학 청년의 취‧창업 학원비 등을 지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2025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인구활력 증진, 지역 일자리 창출,
부안군은 지역 농특산물인 감자 ‘금선’ 품종의 첫 출하를 기념해 지난 1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농촌진흥청 및 전북농업기술원과 공동 출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와 농촌진흥청이 협력해 추진한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부안지역에서 재배된 금선 감자의 우수성을 전국 유통 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선 감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기존 품종 대비 수량성이 높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외관이 깔끔하고 식감이 뛰어나 우체국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자 시식 행사와 품종 설명, 유통 관계자 간담회 등이 진행됐으며 금선 감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도매상인들의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긴밀히 협력해 고품질 감자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부안 감자가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부안군은 지난 14일 부안청년UP센터에서 제1기 부안 글로컬 청년 워킹홀리데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내국인 청년들과 미국, 대만 등 해외에서 온 외국 청년 등 총 20명이 참여해 부안의 자연과 문화, 일자리 자원을 체험하고 로컬라이프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7박 8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글로컬 청년 워킹홀리데이는 지역 관광 및 문화 체험, 로컬기업 탐방, 일자리 및 창업 자원 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부안에서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총 80여명의 국내‧외 청년들의 체험 과정을 담은 영상을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콘텐츠는 청년이 부안을 찾고 머물고 싶은 ‘글로컬 탐방 도시’로 브랜드화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정이 청년들에게 특별한 인연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부안에서 경험한 로컬라이프가 스스로의 삶에 새로운 선택지를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부안군이 관내에 사업장을 신축한 숙박업 사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한다. 군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위축된 숙박업 유치를 위해 ‘부안군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규칙 전부개정안’을 지난 3월 25일 조례·규칙 심의회를 거쳐 공포했으며 이번 개정에 따라 관내에 숙박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자는 신축일로부터 3년간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숙박업의 경우 일반 건축물에 비해 건물 시가표준액이 가중돼 납세 부담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관광숙박업에 대한 감면조항은 있으나 일반숙박업에 대한 감면조항이 없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일반숙박업까지 포함한 투자유인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 규칙 개정으로 관내 숙박 시설 신규 공급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에 숙박시설 공급이 늘면 관광객 유치 및 생활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부안군 행안면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부안군보건소 감염병예방팀에 방문교육을 요청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감염병예방 및 산불발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활동중에 진드기 매개로 인한 감염병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야외활동 수행과정에 따른 행동요령,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방법 등, 조기진단 적기 치료에 대한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 했다. 또한 행안면 자체교육으로, 요즘 건조한 날씨에 산불발생이 빈번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산불피해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였다. 은진 행안면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경제적·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를 최우선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하며 국가예산 확보 등 핵심 사업 반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권익현 군수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김윤덕 사무총장, 안규백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을 방문해 새만금 일원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연계한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민주당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안호영 위원장을 만나 탄소중립 체험관 건립 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윤덕 사무총장과 안규백 의원을 잇따라 방문해 부안 백산성지 및 세계시민혁명 전당 건립 등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국회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탄소중립 체험관 건립을 통해 부안이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부안군은 행안면 제2농공단지 인근에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후 대응 도시숲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도심 내 생활권과 주변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지난 2년 동안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ha 규모로 조성된 기후 대응 도시숲에는 에메랄드그린 외 31종 8224주, 꽃잔디 외 1종 4만 562본, 농공단지 주변길에 왕벚나무 119주를 식재했고 주민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식재지를 따라 야자매트 산책로를 조성했다. 군은 탄소배출의 원인이 되는 농공단지 주변에 기후 대응 도시숲을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 대응 도시숲은 농공단지 주변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부안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대응 도시숲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수목과 주변 환경에 대해 지속적 유지‧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부안군 줄포면은 10일 주민센터에서 이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필수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뉴스와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뇌졸중 등 갑작스런 위험이 발생 했을 때 대응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교육은 부안군 보건소에서 나와 이론수업과 체험 위주의 실습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주민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위급한 순간에 있다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실습에 임하였다. 실습 인형을 이용하여 정확한 압박 부위와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을 익혔다. 줄포면 이장협의회 회장 박상천은 “나이가 들수록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마땅한 교육이 없어 마음 한구석에 불안감이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의미있고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줄포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하여 위급상황 시 주민들의 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부안군은 2024년 회계연도 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3위에 해당하는 으뜸상을 수상하며 세외수입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4년 1년 동안 세외수입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6개의 항목에 대한 구분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에서는 도 세외수입 징수율, 시·군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징수율 증감률, 현년도 과태료 징수율,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결손처분, 세외수입 우수사례 제출 및 발표 실적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 및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의 세외수입 운영이 한층 더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