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수) 완주군 상관면 ‘밀의 온도’에서 완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완주교육지원청 및 완주군에서 추진해온 교육혁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완주형 미래교육 모델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보고회에는 조영민 완주교육장과 유희태 완주 군수를 비롯해 지역 학교장, 교직원,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석해 시범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성과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완주교육지원청에서는 공교육 혁신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교육과정 개발 및 학생중심 프로젝트 운영의 성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밖에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청, 완주군인재육성재단, 교육통합지원센터, 우석대 교육발전특구센터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운영 보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조영민 교육장은 "귀한 걸음으로 함께해 준 모든 분들이 완주교육의 내일을 더욱 밝히고 있다며 완주에서 시작된 교육혁신의 바람으로 성장한 완주의 아이들이 완주에서 공부하고 취업하여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2월 1일 ‘2025년 장애학생 행동중재 거점센터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올해 1년간 행동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나타난 학생들의 긍정적 행동 변화와 학교 현장의 개선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익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행동중재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별 행동 특성에 기반한 정기적인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집중 시간이 짧아 수업 참여가 어려웠던 학생들이 과제에 머무르는 시간 증가, 적절한 의사표현 향상, 자리이탈 감소 등 일상적 행동에서 뚜렷한 성장을 보이며 학교 생활 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확인되었습니다. 보고회에서는 학생 변화 사례뿐 아니라 중재 과정에서의 실제 노하우, 남아 있는 과제, 향후 운영 방향 등이 폭넓게 논의되었습니다. 참석한 교사와 전문가들은 “단기 개선에 그치지 않고, 학교가 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식이 바뀌는 계기였다”며, “학생이 변하니 교실 전체의 분위기도 함께 안정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성환 교육장은 “행동중재는 장애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교실의 학습 환경을 지켜내는 핵심 지원”이라며 “학생·교사·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행동중재 모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행정자료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자료 검색기’를 누리집에 탑재·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학부모와 도민이 별도의 자료 다운로드 없이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입니다. 기존 교육행정자료는 엑셀 파일이나 책자 형태로 제공돼 일반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더욱이 자료가 방대하고 탐색 과정이 복잡해 학부모나 지역민은 물론 업무 담당자들도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웹 기반 검색 구조로 개편하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면을 적용했습니다. 이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 ‘교육청 안내-교육행정자료’ 순으로 클릭하면 바로 검색기에 진입, 검색어만 입력하면 필요한 데이터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동일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교육행정자료 검색기에는 2016년~2025년까지 10년간의 자료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학교 지도,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학교 정보뿐 아니라 최근 5년간 학생 수·학급 수 추이 등 주요 지표가 시각화된 그래프로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복잡한 표를 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 대입 정시전형을 앞두고 전주 진로·진학센터와 6개 교육지원청에서 ‘정시 집중 대면상담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주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평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상담을 진행합니다.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상담을 운영합니다. 교육지원청별 상담 장소는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익산교육지원청 3층 진로진학상담실, 정읍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 남원교육지원청 1층 대입지원실, 김제교육지원청 3층 진로체험센터입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전북진로진학 누리집(http://www.jbe.go.kr/jinro)에서 ‘정시 집중 대면 상담 신청’ 배너를 클릭하고 사전 신청 후 참여하면 됩니다. 정시 집중 대면상담 기간(12.22.~29.) 동안 상담 신청은 1회에 한하며, 중복신청 시 모두 취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상담에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교사 40여 명이 참여하며, 상담 진행 시에는 수능 성적 자료 등을 지참해야 합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 학교업무지원센터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원들의 K-에듀파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합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업무 지원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예산 집행을 담당하는 교원들의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고, 표준화된 업무 처리 방식을 숙달시켜 학교 회계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주요 연수 내용은 K-에듀파인(학교회계) 시스템 기능 안내(예산 확인, 학급경비 정산 방법, 성립전예산 신청), K-에듀파인(업무관리) 공문서 작성, 학교장터(S2B) 이용 방법 등입니다. 특히 실무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예산 이론 교육과 시스템 실습 교육을 함께 병행하여 진행합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K-에듀파인 시스템 사용에 대한 업무 부담과 불필요한 행정 오류를 줄이고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시켜 교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이 에듀파인 시스템을 능숙하게 활용하여 행정 업무 부담을 덜고 본연의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연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력신장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력신장 정책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학력신장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력신장 정책을 양적 실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습경험 질·만족도·핵심역량 향상 등과 같은 질적 성과 중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왔습니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전북형 학력신장 모델을 강화하고, 기초학력에서 맞춤형 학력까지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 것입니다. 1부 성과 공유 시간에는 각 기관이 운영한 특색 있는 학력신장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중등 맞춤형 학력신장 사업 성과(중등교육과), 초등 학력신장 정책 현황과 과제(유초등특수교육과), 아침 10분 독서 운영 성과(문예체건강과), 수학 문제해결반 및 영어 기초·확장 프로그램 운영 성과(창의인재교육과),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운영 성과(민주시민교육과), IB 기반 수업·평가 설계 역량 강화 사례(미래교육과) 등이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두 번째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이 탄생했습니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익산의 영만초등학교(교장 노태호)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PYP(초등학교 과정) IB 월드스쿨로 최종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IB 관심학교, 10월 IB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입니다. 영만초는 그동안 개념 기반 탐구 수업 및 평가 운영,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운영 등 IB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들을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구현해 왔습니다. 특히 학교 구성원 간 협력 문화가 안착하며, IB 프로그램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스쿨 인증으로 영만초는 IBO의 정기 컨설팅과 국제표준자료를 기반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정기적 자체 평가 및 외부 점검 등을 통해 수업·평가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영만초의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IB 교육이 단일 학교의 성과를 넘어 도내 전반의 수업혁신 문화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IB의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철학을 지역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교 현장의 실행 경험을
전북특별자치도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범)은 김제시와 협력해 ‘2025년 김제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회의’와 ‘실무협의회’를 잇달아 열며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 지자체, 학교, 대학, 전문기관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해 김제형 교육발전 모델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가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지역협의체 회의는 11월 28일 김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윤범 교육장과 정성주 김제시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2025년 특별교부금 운용 현황과 2026년 특구 사업 추진 개요 등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김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11월 24일 김제교육지원청 영재교실에서 열린 실무협의회에는 총 10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해 보다 구체적인 사업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특교금 운용 현황, 기관별 성과관리 결과, 2026년 사업계획안 등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업 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
전북지역 직업계고등학교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총 정원 2,700명 모집에 3,726명이 지원해 지원율 138.0%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4학년도 106.2%, 2025학년도 119.9%에 이어 3년 연속 상승한 수치다. 일부 학교는 지원율이 200%를 넘어서는 등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지원율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육성 정책 강화, 협약형 특성화고 확대, 지역 신산업에 맞춘 학과 개편, 원광대학교 선취업 계약학과 신설(2026학년도 첫 모집), 직업교육 관련 박람회 개최에 따른 인식 변화 등이 꼽히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자동차, 보건, 제과제빵, 반려동물,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기반으로 글로컬특성화고를 육성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역 전략산업 기반의 자동차·AI팜 분야 교육과정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산업 중심 교육과정이 직업계고 지원율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역 산업체와 정식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언어 장벽으로 학교 정보를 이해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해 도내 최초로 ‘2025 다문화가정 학부모 학교교육이해자료’ 활용법을 담은 다국어 안내 영상 ‘학교 소통 가이드’를 제작·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국가별 10개 언어로 제작돼 학부모들이 자신에게 익숙한 언어로 학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영상 제작에는 익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익산시가족센터가 참여해 10개 언어 검수를 맡으며 번역의 정확성과 문화적 적합성을 한층 강화했다. 동영상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작한 ‘2025 다문화가정 학부모 학교교육이해자료’의 핵심 내용이 포함돼 있다. 초·중·고 학교 제도, 학년·학기 운영, 교과과정, 학교 행사와 방과후 활동, 상담 및 학부모 참여 절차 등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 다운로드 방법, QR코드 접근 방식, 학교 홈페이지 활용법 등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또한 한국어 문서 이해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크롬과 엣지 브라우저 번역 기능 활용법을 실습 형태로 제시했다. 크롬에서는 학교 홈페이지 및 공지사항을 자동 번역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