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화동에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가 2곳 더 늘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기부에 나서는 업체들이 꾸준히 늘면서, 인화동의 복지 공동체가 점점 더 촘촘해지고 있다. 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해석·나영근)는 21일 ‘제일기계’(대표 이항)와 ‘효성인더스트리’(대표 최광용)를 착한가게로 신규 지정하고, 해당 업체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젊은 여성 기업인과 지역 기반 유통업체, 나란히 기부 동참 제일기계는 콩·보리 배토기, 논두렁 조성기 등 특수 농기계를 제작·생산하는 전문업체다. 대표 이항 씨는 교직을 떠나 가업을 잇고 있는 젊은 여성 기업인으로, 경영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효성인더스트리는 자동차용 윤활유와 요소수 등 차량 필수품을 공급하는 유통업체로, 이번 착한가게 가입 외에도 정기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달 3만 원 이상의 정기기부에 동참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 기부금은 인화동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이해석 공동위원장은 “경기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는
익산시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법정의무소독 대상시설에 정기적 소독 이행을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21일 발표를 통해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결핵, 수두, 수인성 감염병은 물론, 각종 해충 매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상시설의 정기 소독은 시민 모두의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다. 법정의무소독 대상시설은 △20실 이상 숙박업소 및 관광숙박업소 △연면적 300㎡ 이상 식품접객업소 △시내·시외·전세·마을버스 등 각종 여객 차량 △장의자동차 △전통시장 △병원급 의료기관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 △초·중·고 및 각급 학교 등이다. 이들 시설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해진 주기마다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익산시 보건소는 신규 업소, 휴·폐업 시설 현황을 상시 파악하며, 대상 시설에 법정소독 주기와 횟수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정기 소독은 단순한 위생 관리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특히 여름철엔 감염병과 해충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각 시설에서는 방역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정기
익산시 금마면이 여름철 폭염 속 어르신 건강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금마면은 등록 경로당 21곳과 미등록 경로당 5곳 등 총 26개소를 직접 방문해 시설 점검과 건강 수칙 안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순회 점검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금마면장과 직원들이 함께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안전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호우 대응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경로당을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은 “항상 관심을 갖고 찾아와줘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전영선 금마면장은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가 아닌, 어르신 복지의 중심지”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지속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마면은 경로당이 무더위쉼터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식문화 나눔 행사가 열려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게 했다. 시는 21일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수)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시식 행사를 열고, 익산산(産) 고구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돋우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시식 행사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종수 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숙한 식재료인 고구마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어르신들의 식생활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해 활력 있는 노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소개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2021년부터 한국맥도날드가 진행 중인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
정헌율 익산시장이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비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촘촘한 행정 시스템 가동을 각 부서에 주문했다. 정 시장은 21일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만큼,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폭염을 기상현상이 아닌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철저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기존 500여 곳에서 70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생수 20만 병 긴급 배부, 이동식 쉼터버스 운영, 야외 활동 근로자 보호를 위한 드론 예찰과 방송, 재난 키트 배부 등의 종합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 야외 근로자 안전, 등산객 대상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정 시장은 “부모님과 지인들의 안전을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문자 알림도 더욱 강화하라”며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탄력적이고 자연스러운 휴가 운영을 주문하며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 간 소통과 협조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헌율 시장은 2026년 국가예산 확
익산시가 무더위에 취약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섰다. 시는 21일,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선풍기와 여름용 침구류를 지원하고, 의료급여관리사의 방문 상담과 건강 관리 지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여름철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일환으로, 냉방기기 보유 여부와 건강 상태, 주거환경 등을 직접 확인한 뒤필요한 품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통기성이 뛰어난 인견 이불 세트와 함께, 안전성이 검증된 선풍기를 지원했다. 특히 고령층 대상자들에게는 선풍기 안전 사용법과 열사병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했다. 동산동에 거주하는 한 수혜자는 “오래된 선풍기 하나로 더위를 견디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필요한 물품을 챙겨줘서 큰 힘이 됐다”며 “조용한 선풍기와 시원한 이불 덕분에 올여름은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냉방용품 지원은 폭염에 취약한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일상
익산시 도서관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문화 피서지로 탈바꿈한다. 책과 음악,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프로그램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21일 “영등시립도서관과 유천도서관을 중심으로 8월 초 다양한 여름방학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여름휴가’ 음악회가 8월 2일과 9일 각각 유천도서관과 영등도서관에서 열린다. 8월 2일 유천도서관에서는 ‘음악이 들리는 도서관’을 주제로 클래식 OST 연주회가 펼쳐진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화·애니메이션 속 친숙한 음악을 중심으로 무더운 여름날의 감성을 달랜다. 이어 8월 9일 영등도서관에서는 ‘심벌은 어떤 소리가 날까?’를 주제로 드럼, 마림바, 피아노, 베이스 등 4가지 악기 연주와 타악기 심벌에 얽힌 이야기를 결합한 이색 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영등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등시립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오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에서는 △엔조이 영어놀이터 △우리 맛 디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물놀이장은 지역 내 공원 5곳에 설치되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편의시설을 갖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무더위 쉼터가 될 전망이다. 시는 21일 “오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영등시민공원, 모현공원, 중앙체육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함열돌숲공원 등 5개 공원에 어린이풀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은 5세부터 13세 이하 어린이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운영에 앞서 수질·위생점검과 시설물 안전검사를 완료했다”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풀장마다 배치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설 확충도 눈에 띈다. 시는 풀장 주변에 차광막과 가족 쉼터용 평상을 확대 설치하고, 아이들의 위생을 위한 발씻음대도 마련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풀장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 시설 관리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21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찾았다. 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주요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유병서 예산실장과 김경국 예산총괄과장을 비롯해 예산총괄, 복지, 산업, 환경, 연구개발 등 주요 부서 관계자들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근로자 기숙사 조성 △통합형 노인인력개발교육원 건립 등 지역 성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4대 중점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는 국내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자,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사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핵심 축”이라며 “소상공인연수원은 자영업자의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철건 복지예산과장과 천재호 복지예산심의관에게는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통합형 노인인력개발교육원’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해당 사업은 노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또 조용범
익산시 왕궁면 부상경로당이 30년 만에 기능보강을 마치고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주민 화합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익산시는 18일 부상경로당(회장 구형식)에서 오는 19일 경로당 새 단장을 기념하는 마을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경로당의 새 단장을 축하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부상경로당은 3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익산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바닥 철거 및 재시공,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설치, 담장 보수 등 전반적인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3월 부상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경로당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강상수 부상마을 이장은 “경로당이 새롭게 단장되어 어르신들이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신속한 보수 작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부상경로당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지역 내 노후 공공시설 개선과 주민 복지 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