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제2기 축제시민평가단 위촉식과 워크숍을 지난 25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단은 연임 단원 18명과 신규 단원 22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참여해 기존 경험과 새로운 시각을 함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단은 ‘군산축제채움단’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활동한다. 오는 4월 24일 개최되는 꽁당보리축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 열리는 군산시간여행축제까지 지역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암행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콘텐츠, 사전홍보, 현장운영, 지역사회 연계 등 4개 분야 16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평가는 문항별 의견 작성 방식의 정성 평가로 진행된다. 최종 평가 결과는 해당 축제를 주관한 부서와 공유되며 향후 축제 운영 개선 자료로 활용된다. 홍상훈 기획예산과장은 “축제가 행정 중심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참여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평가단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축제의 질적 향상과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우리 조상의 숨결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민·관 합동 방패를 구축했다. 25일 임실군은 지난 10일 ‘문화유산 방재의 날’을 기점으로 임실향교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08년 숭례문 화재 참사를 계기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의 취지를 살려 임실군, 임실소방서,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명륜당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최초 신고 ▲소방로 확보 ▲주요 문화유산 긴급 반출 ▲화재 진압 ▲잔불 제거 및 강평 순으로 치밀하게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소방차 진입로 확보의 중요성과 소화기 사용법 실습이 병행되어, 관리자와 주민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박운용 임실소방서 119안전센터 팀장은 강평을 통해 “문화유산은 초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일상적인 전기 시설 점검과 예방이 필수”라며 상시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문화유산은 한 번 소실되면 복구가 불가능한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임실군 공식 유튜브 채널 ‘임실엔TV’가 정감 있는 ‘엄니’의 품을 떠나 MZ세대 대세 배우와 함께하는 감성 웹예능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25일 임실군은 최근 배우 이유진이 출연하는 신규 콘텐츠 ‘최고의 한 잔’의 첫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3월 말부터 유튜브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진행자의 교체’와 ‘콘텐츠의 고도화’다. 지난 3년간 임실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랑받았던 ‘엄니 시리즈’는 시즌3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 바통을 이어받는 배우 이유진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과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성실하고 다정한 이미지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인물이다. 신규 프로그램 ‘최고의 한 잔’은 브이로그와 웹예능이 결합한 형태로, 이유진이 임실의 사람과 재료, 공간을 찾아가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직접 듣고 체험하는 ‘감성형 스토리 탐방기’다.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실군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정보 전달 위주의 홍보에서 탈피, 시청층을 전 세대로 확장하고 ‘임실’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젊고 감각적으로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심 민 임
순창군이 소비자들의 높아진 먹거리 안전 기준에 맞춰,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과정의 위해요소를 차단하는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확대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25일 순창군은 안전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2026년 GAP 인증 확대 종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사비 ▲포장재비 ▲이력관리체계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우선, 신규나 갱신 신청 농가의 심사 수수료와 출장비 등을 실비로 지원해 농가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또한, 통합마케팅 조직에 출하하는 농가에는 GAP 인증 로고가 새겨진 포장재 구입비의 50%를 보조해 순창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전문성 강화’다. 군은 통합마케팅 조직에 GAP 전문 매니저 운영비를 지원해 영농일지 작성부터 현장 지도, 컨설팅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단순한 인증 수치를 넘어 농산물의 품질을 실질적으로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순창군은 사업의 투명성을 위해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엄정 조치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도 병행할 방침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순창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희망더드림’ 사업이 본격화된다. 25일 순창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의 특징은 ‘민관 공동 협력’의 확대다. 군 단독 출연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총 1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12억 5천만 원 규모의 넉넉한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전북자치도의 1% 지원을 더해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금융 문턱을 크게 낮췄다. 핵심인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초기 상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이차보전’을 통해 최대 5년간, 연 최대 5%의 이자를 군이 대신 부담해 준다. 이는 일반 융자(최대 5,000만 원)와 특례보증 모두에 적용되어 영세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무이자 수준’의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순창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신용점수 595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전북신용보증재단 남원지점 또는
정읍시가 1인 가구 증가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술과 이웃 사촌의 정(情)을 결합한 ‘전방위 복지 안전망’을 가동한다. 25일 정읍시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의 관계 형성을 돕고,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대응하는 ‘사회적 안전망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단전·단수 등 47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미 3,572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청·장년층 206세대를 대상으로 AI 안부전화와 스마트 돌봄플러그등 ICT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의 한계는 사람이 메운다. 이·통장과 생활업종 종사자 등 1,363명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형성한다. 또한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금을 1인 가구 기준 78만 원으로 인상하고 소득 기준도 완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웃 간 나눔의 상징인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도 대폭 확대된다. 현재까지 2만 7,000여 세대에 온기를 전한 이 사업은 올해 정우
익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행정 전문가 출신 두 인사의 정책 연대가 공식화되며 지역 정치 지형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익산시장 예비후보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의 민생 회복과 도시 재도약을 위한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두 인사가 공개적으로 협력 관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이번 연대가 선거를 위한 정치적 결합이 아니라 도시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인구 감소와 산업 전환, 도시 경쟁력 약화라는 구조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자리를 나눈 것이 아니라 정책 실행의 책임을 나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대는 중앙과 지방 행정을 모두 경험한 두 인사가 정책 역량을 결합해 익산의 성장 구조를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최병관 전 부지사가 제시해 온 성장배당·햇빛배당·도시디자인 혁신 구상을 최정호 후보가 핵심 시정 과제로 수용하면서 협력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기자회견에서 ‘익산 재도약 7대 공동 정책’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매출 확대 프로젝트, 익산역 광장 재구성 및 원도심 활성화, 공공개발 이익 공유 모델, 복합 문화체
익산시가 농식품 가공기업 ㈜팜조아와 추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산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25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팜조아와 100억 원 규모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 황은경 팜조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팜조아는 2026년까지 익산 제4산업단지에 100억 원을 추가 투자하고 3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팜조아는 지난해 같은 산업단지에 36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충한 바 있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투자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팜조아는 냉동 밀키트와 리얼 스무디 키트, 냉동 채소 등 간편조리 식품을 생산하는 농식품 가공기업이다.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마트, 트레이더스, 쿠팡, 마켓컬리 등 국내 주요 유통망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으로 수출을 이어가며 2026년 수출 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지역 기업의 연속 투자 결정은 전북 산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
익산지역 성인 학습자들이 늦깎이 배움의 결실로 초등학교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익산시는 25일 익산시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익산행복학교 제6회 초등과정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졸업생 12명과 교사,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행사에서는 학습 활동 영상 상영과 함께 졸업장 및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올해 졸업생 평균 연령은 73세다. 졸업생들은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전원이 중학학력 인정과정에 입학해 배움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최고령 졸업생인 백순자씨와 이삼수씨(각 80세)도 중학과정 진학을 선택했다. 이삼수씨는 “비로소 초등학교 졸업생이 돼 감회가 새롭다”며 “초등학교 동창회에 간다는 이야기가 늘 부러웠는데 이제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행복학교는 2011년 시작된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23개 읍·면·동 작은도서관과 경로당 등에서 찾아가는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중학 학력인정반을 통해 검정고시 없이 학력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초등과정 2개 반, 중학과정 7개 반을 운영 중이다. 익산시는 중학 졸업 이후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열여자고등학교 만학도반
익산시가 농촌지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현장 중심 농업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25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총사업비 47억 원 규모의 55개 농촌지도사업 대상자 259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청년농업인 선진 영농기술 도입, 벼 직파재배 단지 조성, 기후 변화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사업 등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익산시는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청년농업인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 기반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효과 제고를 위해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평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업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 맞춤형 기술 보급과 지역 특화 작목 발굴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지역 농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돼 농촌지도 시범사업 선정과 정책 방향을 심의하는 기구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