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지난 8일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유수창)와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교육 관련 협력을 통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공동 과학 프로그램 및 행사 추진 △교육 인프라 상호 활용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과학교육 기반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과학교육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양 기관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숙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도 수준 높은 과학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 유수창 센터장은 “고창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과학 관련 행사와 체험부스 운영, 학생 대상 프로그램 홍보와 참여자 발굴, 전문 서비스 연계 등 구체적인 공동 사
현장감 있는 체험이 아이들의 안전 의식을 키운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이 운영하는 삼인안전체험관이 개관 7년 만에 누적 이용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안전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인안전체험관은 지난 2018년 4월 16일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총 10,334명의 이용자가 다녀갔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고창·정읍·부안 관내 51개교 1,453명의 학생이 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창 26개교 687명 ▲정읍 9개교 376명 ▲부안 16개교 390명 등으로, 지역을 넘어선 실질적인 체험 중심 교육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체험관은 ▲VR 기반 가상현실 체험 ▲교통안전 교육 ▲응급처치 훈련 ▲지진 대비 훈련 ▲소방 방재 ▲방사능 대응 등 다양한 재난 유형을 실제 위기상황에 가까운 방식으로 구현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진을 배치해 교육의 질 또한 확보하고 있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 스스로 몸으로 익히고 판단하는 ‘실습 중심 체험’에 방점을 두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한숙경 교육장은 “삼인안전체험관은 교실 안에선 경험할 수 없는 생생한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