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초·중·고 145교 교장·교감·교무·연구부장 및 관련 교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3월 1일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학교 구성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맞춤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교원들의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초·중·고별 총 5회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필수 구성원 조직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모의 실행안 도출 및 피드백 등 실질적 실행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강사의 정책 안내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협의 활동을 통해 각 학교가 바로 적용 가능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정책 설명을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여러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토의하며 실행 방안을 고민한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채선영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지대상 학생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교육
AI·디지털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장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내 94개 학급에서 ‘2025 전북 AI-디지털 클래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수업, 함께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에듀테크 성과보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AI·디지털 기반 수업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교원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학습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페스타에는 디지털 선도학교 대표 교사,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이 참여해 AI·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을 공개한다. 전주 19개교, 익산 17개교, 군산 11개교를 비롯해 도내 전역에서 참여하며, 초등 71개·중등 11개·고등 10개·특수 2개 학급 등 총 94개 학급이 수업 나눔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은 AI디지털 현장지원단과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사전 컨설팅을 운영해 수업의 질을 높였다. 또한 수업 전 사전 협의와 수업 후 사후 협의 과정을 통해 참관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실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관리자와 업무담당 교사들의 학생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연수를 운영한다. 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과 생활교육·책임교사·인성인권 담당 교사 등 2,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및 위기학생 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며, △학교폭력 예방 대책 △학생생활교육 강화 방안 △사회정서 교육 확대 방안 △사례별 위기학생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 2학기부터 시행된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 △관계중심 생활교육 전문 교사 양성 △관계개선 조정지원단 확대 △교원의 관계개선 조정 역량 강화 방안 등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정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간 갈등 및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올해보다 확대해 내년에는 65명, 2027년에는 125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실제 운영 결과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의 약 85%가 합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에 처벌보다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