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12월 6일(토) 장수군 어울림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정보 서비스 설명회 및 실습 연수를 운영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주말 시간을 활용해 학부모 참여율을 높이고, 다문화가정이 학교 교육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학부모들은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 강대호 교사의 안내로 교육정보서비스 활용 방법을 배우고, 도교육청에서 제작한 ‘학교교육 이해자료(다국어 번역본)’를 활용하여 실제 학교생활 정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실습을 통해 학부모들이 교육정보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는 등 실질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푸드테라피(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높였으며, 별도로 운영된 학생 프로그램은 장수군 가족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추영곤 교육장은 “다문화가정이 학교 교육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말 프로그램과 지역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0월 30일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정보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익산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교육 참여를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1부에서는 김제검산초등학교 김주루 수석교사가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정보 서비스 운영 안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사는 학교생활 전반에 필요한 구체적인 교육정보와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소개하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2부에서는 익산시가족센터 심승혜 상담팀장이 ‘집단상담 사례 나눔을 통한 마음 만지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심 팀장은 실제 상담 사례를 공유하며 자녀와의 소통 방법, 학교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한국 학교의 교육과정이나 생활지도를 잘 몰라 막막했는데, 오늘 설명을 들으니 학교를 이해하고 아이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