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산타축제, 더 풍성한 먹거리와 스마트한 교통체계로 ‘업그레이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임실 산타축제가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해진 먹거리와 관광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체계를 갖추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임실군은 올해 산타축제에서 기존의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 더해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먹거리를 체계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 간편 먹거리 존을 구역별로 나누어 운영 규모를 크게 확대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소년층까지 고루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치즈테마파크 주차장에 조성되는 대형 음식 부스에는 11개 업소가 참여해 다슬기탕, 시래기 육개장 등 겨울철 인기 메뉴와 치즈돈가스 등 든든한 식사류를 선보인다. 또한 치즈연구소 일원에는 임실치즈붕어빵과 구워 먹는 치즈 등 특색 있는 겨울 간식 존이 확대 운영되며, 이벤트 광장에는 분식 부스 10개소와 푸드트럭 6대가 배치된다. 교통편의 대책도 대폭 강화됐다. 군은 지난 축제 당시 인파가 몰려 발생했던 교통 혼잡을 방안하기 위해 경호업체와 모범택시 등 교통전문요원 4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이들은 원활한 교통 흐름과 주차 관리를 전담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