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순창청소년 무지개국악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군민들의 관심과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깊어가는 가을밤, 무대 위에서 울린 우리 악기의 선율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공연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채웠다.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무지개국악오케스트라는 2017년 창단 이후 국악을 접하기 쉽지 않은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공연 예술의 경험을 제공해왔다. 특히, 매년 정기·기획 공연, 지역 축제 참여 등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며,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 단체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프론티어’, ‘방황’ 등 다양한 분위기의 합주곡과 대금 독주 등 국악 관현악 무대가 마련되었다. 단원들은 오랜 시간 준비한 곡들을 정확한 호흡과 섬세한 연주로 표현해 냈으며, 관객들은 연주가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또한, 새롭게 단원으로 합류한 학생들과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선배 단원들의 조화도 돋보였다. 장재환 지휘자는 “정기연주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단원들이 오늘 무대에서 이렇게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국악을 통해
정읍시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이통장들이 14일 한자리에 모였다. 정읍시 이통장협의회는 이날 국민체육센터에서 ‘이통장 연찬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상훈 경찰서장, 지역 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민들을 위해 헌신해 온 이통장들의 역할을 되새기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읍시 발전의 근간이 돼 주시는 이통장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전에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이통장들의 리더십 강화와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강연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민속경기와 장기자랑이 열려 참석자들이 서로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통장은 “이번 연찬회와 체육대회를 통해 다른 지역 이통장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