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신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류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입 5년 이하의 신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업 기술 습득과 관광 자원 체험, 지역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동체 내에서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임실 고추가공센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농업 관련 기관을 견학하며 특산물의 가공 및 유통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오수 반려동물 지원센터, 오수 파크골프장, 성수산 왕의숲 자연휴양림, 임실치즈마을 등 임실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경제활동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단체와 직접 교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가자들이 임실의 풍부한 자원과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과 귀농‧귀촌 관계자들이 협력해 ‘2025 임실N치즈축제’(10월 8일~12일)에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홍보부스는 지역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실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군청 귀농귀촌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 절차 안내 △생활 인프라 소개 △주거·농업 지원 정책 상담 △지역별 특화 작목 설명 등이 진행됐다. 또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중점 홍보하며, 임실에 3개월간 체류하며 치즈 만들기 체험, 마을 축제 참여, 영농 실습 등 임실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비 귀농귀촌인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임실군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임실읍 정월리, 청웅면 구고리 22세대)을 적극 소개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과 실습농장을 제공해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이 시설에는 많은 방문객이 관심을 보이며 상담과 신청 문의가 이어졌다. 심 민 임실군수는 “부스를 찾은 방문객 다수가 상담과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
임실군이 농촌유학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준공하며, 지역 교육과 농촌 정착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군은 10일 지사면 방계리 현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심 민 군수, 임실군의회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및 교육청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사면 방계리 일원에 단독주택 12세대와 체험형 공동 텃밭이 조성됐다. 사업 부지는 대지면적 4,264㎡, 건축면적 833㎡, 가구당 69㎡ 규모로, 가족 단위 생활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가구·가전제품 등 생활 필수품을 완비해 학생과 보호자가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앞으로 지사초·중학교 학생 19명과 보호자들이 입주해 생활할 예정이다. 군은 단순한 주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임실교육지원청 및 지역 학교와 협력해 돌봄·방과후 프로그램, 농촌유학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 체험·문화 활동을 확대해 도시 학생과 학부
순창군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위해 ‘2025년 순창군 귀농귀촌 실용교육’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부터 농촌 정착을 꿈꾸는 귀농인까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자격증(9월 11일~10월 13일) ▲농촌 생활기술 실습(9월 15일~17일) ▲농기계 안전 및 기초 실습(9월 18일~19일) ▲AI 농촌 마케팅(9월 30일~10월 1일) 등이다. 첫 문을 연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은 4주간 커피조리학 이론, 커피머신 관리, 다양한 음료 실습을 통해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한다. 이어 진행되는 농촌 생활기술 실습은 목공·전기·용접을 아우르며, 목공 이론과 실습, 전기 안전 현장 견학, 전기용접 기초 등 농촌 정착에 필요한 생활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농기계 안전 및 기초 실습에서는 예초기, 보행관리기, 트랙터, 굴착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며 안전수칙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AI 농촌 마케팅 교육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작성, 이미지 제작, SNS 홍보
정읍시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하반기 기초영농기술교육을 마무리하고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새롭게 진입한 이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성공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초기술과 농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상반기(4~5월, 11회차) 26명, 하반기(9월, 10회차) 40명 등 총 6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과정은 작목 선택,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농업기계 안전 사용, 농업경영 등 실용적이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귀농 초기 막막함을 해소하고 작목 선택과 재배 기술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영농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귀농귀촌센터(이사장 허삼권)가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체험 현장실습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9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농촌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대상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타 도시 거주자다. 참가자들은 선진 귀농인의 농장을 방문해 실제 영농 노하우를 배우고, 동학기념관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정읍 대표 힐링 콘텐츠인 쌍화차 체험이 더해져 정읍의 ‘맛·멋·향’을 폭넓게 느낄 수 있다. 현장 활동과 문화·관광을 결합해 체류형 유입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신청은 ‘그린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참가자 접수와 안내를 맡는다. 센터는 사전 준비와 안전 수칙 안내, 정착 상담까지 세심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읍의 농업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현실적으로 알리고, 맞춤형 상담으로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이 직접 현장을 보고 체험하면서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
순창군이 ‘2025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귀농귀촌 유치 정책의 우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지난해 수상한 ‘우수 지자체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정책의 실효성과 연속성 모두를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북도민일보 주최, ㈜한국전시산업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유치 활동을 펼쳤다. 순창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정착 초기 맞춤형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신축 사례 ▲농지 및 주택 매물 정보 ▲청년농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정보 제공에 집중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순창군 부스에는 약 300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136명은 향후 군의 귀농귀촌 정보를 지속적으로 받아보기로 희망했고, 18명은 1:1 현장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이주 계획과 지원제도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순창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소득기반
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마을 환영회’를 열며 정다운 공동체를 가꾸고 있다. 정읍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정착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농촌 마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류하는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참석자들은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환영회는 단순한 만남에 그치지 않는다. 귀농귀촌인은 마을살이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현실을 배워가고, 기존 주민들은 새 이웃의 손을 맞잡는다. 영농 정보와 생활 팁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속감을 키우는 이 시간은 마을 공동체에 새로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4월 옹동면 용호마을에서 시작된 환영회는 지금까지 7개 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15개 마을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용호마을에서는 귀농귀촌학교 13기 수료생인 옥윤종 씨가 동기들과 함께 만든 인절미 떡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더했다. 옥 씨는 “정읍시에서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정읍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읍
정읍에서 제2의 삶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 29일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을 열고, 총 30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사)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해 9일간의 평일 합숙형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개강한 제21기 귀농귀촌학교는 농업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본 이론부터 실제 영농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실습까지 두루 갖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귀농 정책 안내 ▲작목별 재배 기초 ▲농기계 실습 ▲선도 농가 사례 발표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교육생들은 정읍시가 마련한 농업기술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기초부터 배우는 한편, 선배 귀농인들의 살아있는 경험담을 직접 듣고, 실제 농기계를 다뤄보며 막연했던 귀농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정읍시 귀농귀촌학교는 2015년 문을 연 이후 해마다 상·하반기 2회씩 운영되며, 지금까지 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 특히,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수료생 211명 중 70%에 달하는 14
순창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귀농귀촌인 현황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관리하고, 사업 혜택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문자 발송 등 개별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 부담을 덜고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이사정착비, 영농기반 조성비, 주택 수리와 신축비, 농촌 체험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군은 귀농귀촌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사정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귀농귀촌 세대로, 1인 세대 70만 원, 2~3인 세대 150만 원, 4인 이상 세대 20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귀농 후 원활한 농업 활동을 위해 소득기반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농업인으로 등록한 귀농인은 영농활동에 필요한 농기계, 저온저장고, 관정 등의 기자재를 구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세대당 최대 1,000만 원(50% 보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 생활의 기본이 되는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수리비와 신축비도 지원된다. 노후 주택을 수리하거나 신축이 필요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