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간기업 대상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 실시
정읍시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기업 사업주와 안전보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을 역임한 고광열 강사가 맡아, 사업장 내 중대재해 사례 및 대응방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평가 방법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한파, 저체온증, 동상 등 계절성 재해에 노출되기 쉬운 점을 고려해, 관련 예방 조치와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민간기업 사업주와 안전보건 담당자들은 “사례 중심의 강의가 매우 실효적이었으며,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예방 대책을 배울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겨울철은 한파, 미끄럼, 난방기기 사용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오늘 교육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