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사료 가격 인상과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낙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깨끗한 우유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대 낙농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고령화와 환경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낙농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4억 1,800만 원을 투입, 산업 경쟁력 확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위생’과 ‘효율’이다. 시는 먼저 우수 품종 개량을 위한 젖소 정액 지원과 함께 유두침지제, 착유 시설 세척제 등을 지원해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우유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또한, 낙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낙농 도우미(헬퍼)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는 사고나 경조사 등으로 공백이 발생한 농가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착유 업무를 대행하는 것으로, 낙농가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영 연속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된 환경 기준에 맞춘 대책도 꼼꼼히 마련했다. 시는 친환경 우유 생산 기반 구축과 더불어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시설을 지원해, 농가가 수질 기준에 맞춰 세척수를 안정적으로 방류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정읍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7일 시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의 기초가 되는 건강한 모 기르기를 돕기 위해 총사업비 20억 원 규모의 ‘2026년 벼 육묘생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읍 관내 1만 1,500ha 규모의 논에 필요한 경량 상토 약 32만 2,000포를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벼 재배 농가로, 농가는 상토와 육묘 중 본인의 영농 방식에 맞는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1ha당 경량 상토 기준 28포까지이며, 구매 금액의 최대 80%를 시비로 보조해 농가 자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내달 1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농정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