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부모교육을 열고, 부모와 아동이 함께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놀이를 통해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법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한걸음’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그림과 놀이치료를 통한 자기 이해 활동, 공동 놀이를 통한 자기조절 능력 강화 등으로 구성돼 참여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들은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양육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아동들은 자기 이해와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순창군이 한국부모교육연구소와 후원 협약을 맺고 교육비 일부를 지원받아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모·아동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임실군가족센터가 아버지의 자녀 양육 역량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아버지 교육과 자녀와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회기 교육은 29일 저녁 7시 임실군가족센터 교육실에서 열리며, 이종희 공간별교육컨설팅연구소장이 초청 강사로 나서 ‘자녀의 마음을 움직이는 칭찬법 및 인문학적 질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버지들은 자녀와의 소통 방식을 돌아보고, 마음을 여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회기는 30일 오전 10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치즈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은 자녀 양육에 관심 있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선착순 12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imsil.familynet.or.kr)에서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 “아버지의 역할과 참여가 가정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며 “많은 아버지들이 참여해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