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마음 성장을 돕기 위해 ‘사회정서교육’을 2026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학생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했다. 우선 도내 초5·중1·고1 학생을 중점 교육 대상으로 선정해 교과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 연간 6차시 이상의 교육을 정규 운영한다. 이를 위해 늘품우리 누리집과 에듀넷에 교수학습 지도안, PPT, 숏폼 영상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급했다. 특히 사회정서교육의 거점이 될 ‘중점학교’ 30개교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중점학교는 자유학기제와 학교 자율시간 등을 활용해 17차시 이상의 심화 교육을 진행하며, ‘감사와 배려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교 문화를 정서 친화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월 중 중점학교 공모를 진행하고, 권역별로 찾아가는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의 현장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학교 현장에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안정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학교 관리자,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3월 11일 학교 관리자 대상 ‘사회정서교육 이해 설명회’ ▲7월 7~11일 싱가포르 해외진로문화탐방 참여 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정서교육 기반 성찰일지 작성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정서 역량을 교육과정 전반에 내재화하는 통합적 접근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교육나눔 한마당 주간’(11월 4~5일)에 교사 대상 전문 강의를 열어 사회정서교육의 현장 확산을 도모했다. 11월 4일에는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한 사회정서 교육’(강사 노미숙) 강의를 열어 감정 이해, 관계 형성, 수업 적용 방법 등을 제시했다. 5일에는 관내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정서교육 이해(러닝퍼실리테이션)’ 연수를 진행했으며,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체득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추영곤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성찰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난희)이 주관한 ‘2025 학교자치 및 사회정서교육 교(원)장 역량강화 연수’가 지난 25일 완주 관내 유·초·중등 교(원)장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에 민주적 자치 문화를 정착시키고,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연수는 회복적 생활교육과 학교장의 소통 중심 리더십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전에는 전북교육인권센터 회복조정지원단 한재훈 조정위원이 강단에 섰다. 한 강사는 “갈등 해결은 단순한 훈계가 아닌, 관계의 회복과 성장의 기회가 돼야 한다”며, 한국형 SEL(사회정서학습) 6대 역량을 기반으로 한 학교문화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 회복적 질문 기법과 조정 절차 등 실천적인 내용도 함께 다뤄지며, 현장 교장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오후 강연에서는 한국인재경영연구원 강은미 대표가 ‘소통과 협업으로 세우는 학교자치와 학교장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강 대표는 “진정한 자치는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회복하고 협력 구조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자율·책임·협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