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얻으며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정읍시니어클럽(관장 박환수), 정읍시노인복지관(관장 문호범), 섬진강댐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이 잇따라 동참하면서 캠페인에 활력이 더해졌다.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이번 운동은 인구 10만 명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생활인구 5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정읍愛 주소갖기’를 통한 전입 독려 ▲‘정읍愛 머무르기’를 통한 체류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살기’를 통한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등 3대 중점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인구 10만 명 유지를 위해 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는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세대원 1인당 15만원의 전입지원금, 연 50만원의 전입대학생 거주비, 최고 50만원의 청년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출생축하금으로는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은 1000만원
정읍의 고등학생들이 배운 솜씨를 살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하루를 선물했다. 세대를 잇는 감동의 재능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정읍시는 지난 15일 글로벌학산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60명이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을 찾아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전공별 재능을 살려 어르신 80여 명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천연 건강비누 만들기를 도왔고,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직접 구운 빵과 전통 다식을 대접했다. 헤어미용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한복 코디를 맡았으며, 글로벌미디어콘텐츠과 학생들은 장수사진을 촬영해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사진에 담았다. 또한 압화 티코스터 만들기, 건강체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녀 같은 학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다음에도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학산고등학교의 올해 마지막 농촌재능나눔 활동으로, 학교는 지난 8월과 9월에도 각각 북부노인복지관과 서부복지센터를 찾아 봉사를 이어왔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