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정읍시청 광장에서 이어졌다. 정읍시는 15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과 함께 올해 마지막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시민과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매 분기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추진하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3분기 행사에서도 수십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참여했으며, 헌혈자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영화관람권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 역시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으며, 정읍시는 향후 지역 내 학교·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헌혈 참여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홍보를 통해 누구나 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만큼 꾸준한 헌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헌혈 참여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값진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헌혈을 위해서는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헌혈 전 과음이나 과로는 피해야 한다.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현장 의료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8일부터 26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목표로 마련됐다. 주간행사에서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 ▲치매안심센터 분소 희망메시지 캠페인 ▲SNS 치매극복 챌린지 ‘치매안심가맹점을 찾아라!’ ▲치매극복의 날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8일부터 21일까지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을 통해 진행된다. 기간 내 8만5000보를 달성한 시민 1200명에게 추첨으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15일부터는 신태인보건지소 내 치매안심센터 분소에서 ‘치매극복 희망메시지 캠페인’이 열린다. 분소를 방문해 메시지를 작성한 시민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SNS 이벤트 ‘치매안심가맹점을 찾아라!’도 진행되며, 가맹점 현판과 함께 찍은 사진과 희망메시지를 제출한 선착순 30명에게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18일 오후 2
정읍시가 7월 31일부터 8월 말까지 9개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마을의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참여형 자치 실현에 나선다. 이번 주민총회는 수성동을 시작으로 내장상동, 연지동, 시기동 등 8개 동과 영원면 등 총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특화사업을 결정하게 되며, 참여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주민 중심의 자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시는 2021년 내장상동과 수성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현재 9개소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각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분과회의와 주민 의견 수렴,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마을의제를 발굴해왔다. 주민총회는 이같은 과정을 통해 도출된 마을사업 후보들을 주민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지역 거주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880명이 참여해 직접 주민자치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자치분권의 핵심은 주민자치이며, 주민총회는 이를 실현하는 가장 실질적인 통로”라며 “내년 마을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