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1월 18일부터 이리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수능 이후 교육과정 정상화 지원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12월 12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학사 운영을 안정화하고, 대학 생활 및 사회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주요 내용은 ▲생성형 AI 활용 능력 강화 ▲청년층의 부동산 실용 지식 습득 등으로, 학생들이 학년말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특강이 열린 이리여자고등학교에서는 청년층 금융 사기 예방법과 안전한 전월세 계약 방법 등을 다룬 ‘부동산 관련 실용 경제 특강’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어지는 일정에서는 대학 리포트 작성에 도움을 주는 생성형 AI 활용법과 프롬프트 작성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길러 교육 만족도와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순창군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위해 ‘2025년 순창군 귀농귀촌 실용교육’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부터 농촌 정착을 꿈꾸는 귀농인까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자격증(9월 11일~10월 13일) ▲농촌 생활기술 실습(9월 15일~17일) ▲농기계 안전 및 기초 실습(9월 18일~19일) ▲AI 농촌 마케팅(9월 30일~10월 1일) 등이다. 첫 문을 연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은 4주간 커피조리학 이론, 커피머신 관리, 다양한 음료 실습을 통해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한다. 이어 진행되는 농촌 생활기술 실습은 목공·전기·용접을 아우르며, 목공 이론과 실습, 전기 안전 현장 견학, 전기용접 기초 등 농촌 정착에 필요한 생활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농기계 안전 및 기초 실습에서는 예초기, 보행관리기, 트랙터, 굴착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며 안전수칙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AI 농촌 마케팅 교육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작성, 이미지 제작, SNS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