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지역 낙농인들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정읍시지부(회장 이민환)는 27일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을 방문해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의 상생과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낙농인들의 뜻이 담겼다. 이민환 회장은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낙농인들이 함께하는 상생의 지역문화를 이어가며 학생들의 꿈을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의 든든한 일꾼인 낙농인들의 정성과 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뜻을 소중히 이어받아 지역 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 정읍시지부(정읍연합낙우회)는 정읍 지역 낙농육우농가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46개 농가에서 젖소 약 5,700두를 사육하며 정읍 낙농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시작된 나눔이 정읍의 미래 인재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됐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10일 정읍시청에서 근로복지공단 정읍어린이집(원장 모용희)으로부터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며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뜻을 담아, 나눔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이날 기탁식에는 모용희 원장과 교사, 원아 대표, 학부모 대표 등 6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2001년 개원한 정읍어린이집은 그동안 지역 아동 보육과 건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이학수 시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기탁금이 정읍의 미래 인재들에게 큰 꿈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