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벼 농사 초기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고령화된 농촌의 방제 노력을 덜어주기 위해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월 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8억 1,400만 원(보조 40%)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원 규모는 임실군 전체 벼 재배 면적인 3,700ha에 달한다. 육묘상자처리제는 모내기 전이나 당일 육묘상자에 살포하는 약제로,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 해충은 물론 흰잎마름병과 도열병 등 주요 병해를 종합적으로 예방한다. 특히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본답 초기에 별도의 방제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는 농가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9개 회사의 15개 약제를 선정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본인이 원하는 약제를 직접 골라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약제 살포 시 이슬을 제거하고 잎에 묻은 약제를 잘 털어내는 등 약해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도 함께 당부했다. 천소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육묘상자처리제는 한 번의 처리로 초기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저비용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실용 요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발효식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수강생들의 창의적 조리 역량과 지역 농산물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 희망자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된장·고추장·간장·치즈·식초·막걸리 등 발효식품의 이론 수업 △된장소스 두부 새우찜 △약고추장 △발효간장 육포 △고구마 치즈 샐러드 등 총 13종의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한국음식교육연구소 김상경 소장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 중이다. 장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전통 발효식품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새로운 요리로 탄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문화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8일 임실양봉연구회 회원 36명을 대상으로 부여군과 익산시 일원에서 스마트 양봉 농장 견학 및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부여군 송곡리 일대의 스마트 양봉농장을 방문해 강재선 대표로부터 ‘양봉산업의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기후변화와 꿀벌 개체 수 감소 등 양봉산업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공유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특히 스마트 벌통,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먹이 공급 시스템, 비가림시설 자동 커튼 등 첨단 기술이 실제 양봉 현장에 적용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원격관리 기능도 시연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익산시 여산면의 황영주 농가를 방문해 비가림시설 설치, 겨울철 월동 관리, 벌통 이력 관리, 외부 청결 유지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노하우를 배웠다. 황영주 대표는 “깨끗한 환경 관리와 체계적인 벌통 관리가 꿀벌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