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내 5개 시군이 교육부의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2일 “순창, 정읍, 김제, 장수, 고창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다. 센터에는 개인 학습이 가능한 독서실, 모둠 활동을 위한 회의실, 편안한 휴게 공간 등이 마련된다. 학원이나 민간 스터디카페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선정으로 교육청과 지자체는 협력해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른 교육 격차가 학습 기회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습코디네이터를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운영 대상은 학업 의지, 소득 수준, 학교장 추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된 중·고등학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기주도 학습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정읍시가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따뜻한 행보에 나섰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장수 어르신 축하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100세 이상 어르신 33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축하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장수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가족·지역 공동체의 연대감 회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5월 제정된 '정읍시 장수 어르신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본격 추진됐다. 시는 6월 18일부터 해당 어르신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따뜻한 인사를 함께 전했다. 올해는 총 48명의 장수 어르신 가운데 집중신청을 통해 우선 33명이 지원받았으며, 나머지 어르신들도 100세 생일에 맞춰 또는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1925년생 이상, 100세 이상 어르신으로,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 보호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축하물품은 어르신의 필요에 따라 ▲공기청정기 ▲제습기 ▲벽걸이 에어컨 ▲온수매트 ▲이불세트 ▲내의 ▲전동침대 ▲욕창예방 매트리스 ▲성인용 기저귀 ▲건강보조식품 등 총 10종 가운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