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도시’ 정읍에서 2025년 한 해의 성과를 빛낸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정읍체육관에서 350여 명의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읍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박 일 시의회 의장·시의원,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읍면동 체육회 및 각 종목별 임원 350여 명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정읍 체육인들이 거둔 성과를 모든 참석자와 함께 공유하고,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정읍시장 표창에 김춘희(수영연맹), 박영희(배구협회), 조재원(용무도협회), 김용우(축구협회) 씨가 선정됐다. 또한 윤준병 국회의원 표창은 강나율(학산고), 고민석(정읍유도관), 김병수(족구협회), 김상형(볼링협회), 안지훈(감곡중), 최재상(정주고) 등 총 34명의 체육인과 2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편, 정읍시체육회는 이날 공유냉장고에 쌀 300kg을 기탁하며 이웃사랑과 기부문화 확산에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체육인들의 뜨거
정읍시 선수단이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일반부 5위, 학생부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정읍시는 38종목에 걸쳐 79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정읍시는 개회식 첫날 ‘정읍보물369’를 주제로 한 선수단 행렬로 주목을 받았다. 쌍화차 조형물, 정읍막걸리, 구절초우산 퍼레이스를 선보이며 입장상 2위를 차지해 정읍보물369를 널리 알리는 성과도 거뒀다. 경기 성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반부에서는 단체줄넘기와 볼링에서 1위를 기록했고, 씨름·제기차기·투호가 2위, 축구·풋살·파크골프·사격이 3위를 차지하며 종합 5위에 올랐다. 학생부는 복싱과 육상에서 2위, 배구·배드민턴·수영·주짓수에서 3위를 기록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읍 체육인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