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도심과 농촌 곳곳에 방치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고 미관을 해치는 빈집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 24일 정읍시는 붕괴 위험이 있거나 오랫동안 비어있는 집을 철거할 경우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는 ‘2026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 오는 3월 6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의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비용을 보조해 소유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빈집의 경우, 기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연계 신청이 가능해 소유자가 훨씬 저렴하고 간편하게 정비를 마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청은 빈집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 마감 후 건물의 노후도, 붕괴 위험성, 안전사고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철거가 시급한 대상지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단, 사업 신청 전 이미 철거된 건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빈집 정비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의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오랫동안 방치된 집으로 고민하던 소유자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발적으로 정비에
임실군이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주거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10일 임실군에 따르면 관내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실시, 가구당 최대 5,000만 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만 19~39세 미혼 청년이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4회(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대상 주택은 LH 또는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한 이도주공아파트와 에코르아파트다. 특히 임실군은 보증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임실읍, 관촌면, 오수면 일대에 공공·민간 임대 및 분양 주택 총 1,000세대를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대규모 주택 사업을 병행한다. 임실읍과 관촌면에는 각 120세대, 오수면에는 8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조성되어 인구 유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주거 안정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토대”라며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이 보증금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