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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에서도 이어지는 배움…익산, 검정고시 현장까지 동행

학교 밖 청소년 응시 지원…학습·자립까지 연결하는 통합 지원 체계

 

학교를 떠났다고 해서 배움까지 멈추는 것은 아니다. 익산시가 검정고시 현장을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도전을 지원하며 ‘교육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제1차 검정고시가 치러진 고사장을 직접 찾아 응시 청소년들에게 도시락과 필수 물품을 전달했다. 시험 당일의 긴장감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응시 환경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학교 밖 청소년을 교육 체계 안으로 다시 연결하려는 정책의 일환이다. 학업 중단 이후에도 학력 취득의 경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개입하는 방식이다.

 

실제 익산시는 ‘학교 밖 교실’을 운영하며 검정고시 대비 수업과 교재 지원, 온라인 강의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 시험 대비를 넘어 학습 공백을 메우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원 범위도 학습에만 머물지 않는다. 상담,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까지 포함한 통합 지원 체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로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문제는 개인의 선택이나 탈락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어떻게 다시 연결할 것인가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익산의 이번 현장 지원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시험장 앞에서 건네진 도시락 한 끼는 단순한 응원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에 가깝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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