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의 막바지, 정읍의 어린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무대 위 생생한 뮤지컬로 만나며 ‘언어의 소중함’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2일 정읍기적의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와 4시, 총 2회에 걸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 ‘나쁜 말 먹는 괴물’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카시 르코크의 유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극단 <아름다운 세상>의 창작물이다. 무심코 내뱉은 나쁜 말이 타인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 그리고 고운 말이 가진 치유의 힘이 무엇인지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특히 관객이 직접 나쁜 말과 고운 말을 구분해보는 참여형 연출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회당 80명씩 총 1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오늘(2일)부터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넘어 올바른 언어 습관을 기르는 유익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말 한마디가 지닌 힘과 배려의 가치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책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읍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습관을 응원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색적인 온라인 독서 캠페인을 펼친다. 16일 정읍시립도서관은 책 1쪽을 읽을 때마다 마라톤 거리 2m로 환산해 적립하는 ‘2026년 책읽기 마라톤 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5km(걷기)부터 42.195km(풀코스)까지 본인의 독서량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기기가 서툰 초등학생을 위해 손글씨 감상문 50편을 쓰는 ‘독서노트 코스’와 7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120권 대출 유아 코스’를 신설해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마라톤을 완주한 시민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이 증정되며, 이듬해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두 배 늘어나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 완주자에게는 정읍시장상과 정읍교육지원청장상이 수여되어 독서 의욕을 고취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정읍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마라톤은 지식의 축적을 넘어 완주라는 성취감을 통해 독서를 평
정읍시가 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책과 놀이, 디지털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3일 시는 관내 주요 도서관 3곳(중앙·기적·신태인)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 독서 문화 프로그램 ‘겨울아 읽자!’를 오는 2월 중순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창의력 향상에 집중한다. 영어 읽기 캠프를 비롯해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핸드 드로잉’, 3D 프린팅 교실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메이커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4일간의 독서교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정읍시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되어 아이들의 참여 의지를 북돋울 예정이다. 기적의도서관은 맞춤형 전환 교육이 특징이다.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두근두근 1학년’과 예비 중학생·학부모를 위한 ‘중학 생활 끝판왕’ 특강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해 준다. 또한 영상 제작 강좌인 ‘나도 크리에이터’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신태인도서관은 저학년과 고학년 맞춤형 독서 토론과 함께 ‘신기한 종이나라’ 공예 체험을 운영, 아이들이 오감을 활용해 책의 내용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공부하는 곳
2022년 「불장난」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손보미가 오는 11월 8일 정읍 신태인도서관을 찾아 지역 독자들과 만난다. 이번 강연은 ‘나를 만든 문장들’을 주제로, 손 작가가 소설가가 되기까지 영향을 준 문장과 작품,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문학적 통찰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손보미 작가는 2009년 「침묵」으로 21세기문학에, 2011년 「담요」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젊은작가상, 대산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장편소설 『세이프시티』(2025)를 비롯해 『사랑의 꿈』(2023), 『작은동네』(2020)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특유의 섬세한 문체와 현실 감각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태인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손보미 작가를 비롯해 소설가 김숨, 정보라, 정신과 의사 문요한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초청했다”며 “이런 만남이 시민들에게 문학적 영감을 주고, 가까운 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참여는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2025 정읍시 한 권의 책’과 연계한 독서캠프를 운영하며, 초·중·고 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책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캠프 일정은 7월 26일 중학생, 8월 9일 고등학생, 8월 23일 초등학생 순으로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캠프는 시가 선정한 ‘2025 한 권의 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도서는 ▲일반대상 ‘작은 빛을 따라서’(권여름) ▲청소년 대상 ‘고요한 우연’(김수빈) ▲아동 대상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박이도)이다. 참가 학생들은 이들 도서를 바탕으로 조별 독서토론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기며, 작가 초청 강연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욱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작은 빛을 따라서’의 권여름 작가와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의 박이도 작가가 캠프에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과 만난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독서와 창작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정읍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중앙도서관, 기적의도서관, 신태인도서관에서 책과 체험이 어우러진 독서 프로그램 ‘여름아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독서교실을 비롯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수업들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문해력과 사고력 증진을 목표로 음악, 역사, 계절 등의 주제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도서관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우수 참여자에게는 정읍시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영어 읽기 캠프(English Reading Camp)’, 내장산국립공원과 연계한 ‘초록산 책 탐험대’, 태블릿 드로잉 수업,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는 ‘샌드아트’ 공연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적의도서관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난다 동화 놀이터’, ‘나도 크리에이터!’, ‘응답하라 세계사’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흥미를 동시에 자극할 예정이다. 신태인도서관은 원예치료 전문 강사를 초빙해 ‘나의 초록 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식물 심기 체험과 연계한 독서 활동으로 자연과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