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2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관광체육국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광·체육·산림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브리핑에 나선 최준양 관광체육국장은 먼저 장금설화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테마파크 ‘장금이파크’의 개관을 알렸다. 음식, 치유, 힐링을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즐기며 건강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또 가을 단풍철을 맞아 내장산 관광객을 위한 행락질서 확립 대책도 발표했다. 교통과 주차 질서 관리, 불법 영업 단속, 안전 확보 등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일원에 황토현 축구장을 조성하고, 7년 만에 열리는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정읍시민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내장산 자연휴양림 시범운영도 추진한다. 아울러 오는 10월 14일부터 제18회 구절초 꽃축제가 열리고, 차향다원 운영 활성화, 기적의도서관의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거점기관 선정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행사가 잇따라 시민들에게 풍성한 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준양 국장은 “관광과 체육, 산림, 문화
정읍시 선수단이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일반부 5위, 학생부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정읍시는 38종목에 걸쳐 79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정읍시는 개회식 첫날 ‘정읍보물369’를 주제로 한 선수단 행렬로 주목을 받았다. 쌍화차 조형물, 정읍막걸리, 구절초우산 퍼레이스를 선보이며 입장상 2위를 차지해 정읍보물369를 널리 알리는 성과도 거뒀다. 경기 성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반부에서는 단체줄넘기와 볼링에서 1위를 기록했고, 씨름·제기차기·투호가 2위, 축구·풋살·파크골프·사격이 3위를 차지하며 종합 5위에 올랐다. 학생부는 복싱과 육상에서 2위, 배구·배드민턴·수영·주짓수에서 3위를 기록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읍 체육인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 임실 출신이자 세계적인 배드민턴 스타이자 국가대표 감독인 ‘박주봉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임실군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치즈축제 기간 동안 총 8개 종목의 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그 가운데 이번 배드민턴대회가 특별히 마련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은 올림픽 금·은메달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성과를 올린 인물로,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교류와 화합의 장이자 임실N치즈 브랜드 가치 확산의 계기으로 삼고자 직접 기획에 나섰다. 특히 심 민 군수와의 특별한 동문 인연을 계기로 대회 추진이 본격화됐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배드민턴을 비롯해 ▲전국 남녀궁도대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전국 장사씨름대회 ▲전국 파크골프대회 등 총 8개 종목이 치러진다. 이에 따라 수천 명의 선수단과 가족, 응원단이 임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 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와 함께하는 체육대회는 군민 화합을 넘어 임실을 국내외에 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