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3월 3일(월) 오후 2시, 창당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당의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 당원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직자 등 약 500명의 당원이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화합, 회상, 전환, 성장’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조국혁신당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당원 화합의 시간’을 시작으로 창당 1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사전 행사에서는 ‘1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한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신국문예’ 슬로건 공모전 발표, 당원의 가치 앙케이트,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제시하는 ‘사회권 선진국 비전’이 공식 발표됐다. ‘사회권 선진국’은 경제적·사회적 약자 보호를 넘어,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사회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이 소개됐으며, 사회권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와 PPT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사회권 선진국 비전 선언문 작성을 주도한 전북도당 정도상 위원장이 직접 선언문을 낭독하며, 비전 실현을 위한 당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의 발전에 기여한 당원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전북도당 소속 최창현, 최영심, 권덕창, 신영자 당원이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하며, 창당 1년 동안 지역에서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당원들과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조국혁신당이 지난 1년 동안 국민과 함께 개혁의 길을 걸어왔듯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당원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정의 실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사회권 선진국의 비전을 실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국혁신당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은 이번 창당 1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당원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전북 지역에서 전북형 사회권 보장을 위한 정책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 포부를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