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11일 열린 제29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버스승강장의 체계적 유지관리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 의원은 “버스승강장은 단순한 대중교통 시설이 아니라 병원으로 향하는 길, 장터로 가는 설렘, 가족을 기다리는 공간 등 일상의 출발점”이라며, “특히 농촌 고령사회에서는 버스가 주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승강장은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로서 그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완주군 곳곳의 승강장들은 설치 이후 방치되며, 누수되는 지붕, 파손된 의자, 어두운 조명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으며, 교통약자들의 접근성마저 보장되지 않는 곳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관내 전수조사를 통한 승강장 실태 파악 ▲시급성 기준 단계별 정비계획 수립 및 예산 확보 ▲청결관리 및 방역 강화 ▲국도·지방도 인근 보행환경 개선 ▲다기능 소통공간으로의 전환 ▲전담부서 책임관리체계 및 신고창구 마련 등 여섯 가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보도블럭, 안전펜스, 야간 조명 등으로 승강장까지의 보행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고, 마을게시판이나 도서 코너를 설치해 지역을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11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재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사회적 손실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 제조사들이 제품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결의문은 군민 건강 보호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제조사의 책임 강화를 강하게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재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흡연은 암 발생과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임에도 제조사들은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제품에 포함된 유해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조물 책임법상 결함을 인정하는 것은 국민 건강 보호의 최소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완주군은 금연 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조례를 통해 군민 건강 보호 의무를 실천하고 있으며, 국가 또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 정책을 수행 중”이라며 “제조사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보다 강력한 금연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결의문은 담배 제품의 유해 성분 표시 관행에 대해 ‘표시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해 “당연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하며, ‘통합과 안정, 성장을 향한 국민의 강력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심 전 차관은 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제는 대한민국이 하나로 화합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국정운영 패러다임의 전환을 상징하는 출발점’이라며 특히 지역이 주체가 되어 함께 성장하는 국가 균형발전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전 차관은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국민이 택한 것은 단지 후보가 아닌, 변화와 미래"라며 앞으로는 말보다 결과, 명분보다 실천, 정체보다 전진이 중심이 되는 행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일상의 회복을 넘어 공정하고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함께 잘 사는 사회’라며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동등한 성장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구조적 전환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심 전 차관은 이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의 유기적 협력이 절실한 시점 이라
▲ 익산역 앞 광장에서 전북 조국혁신위원회 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손피켓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더펜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구성한 전북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전북 조국혁신위원회’가 지난 15일 출범한 가운데 (류인철 전북총괄유세단장·상임공동위원장과 임형택 공동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익산에서 본격적인 유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 조국혁신위원회는 익산시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18일, 익산역 앞 손피켓 유세를 펼치며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서는“이재명이 진짜 정권교체다!”, “전북이 바꾼다, 익산이 이긴다!”는 구호와 함께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류인철 전북 총괄유세단장은 “지난 16일 이재명 후보의 전북 순회 유세에 전면 결합해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며 “선거기간 동안 익산 전 지역을 돌며 정권교체의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전북조국혁신위원회는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와 제4기 민주정부 출범을 목표로, 각 지역본부별 맞춤형 유세 전략을 통해 전북의 결집된 민심을 조직화하고 있다. 특히 익산지역위원회는 시민 밀접 지역 중심의 유세 활동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
▲ 익산 모현동 롯데시네마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 조은희 의원, 강경숙 의원, 박종대 의원) ⓒ더펜뉴스 ▲ 익산시민들에게 기호1번 이재명을 외치고 있는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원 ⓒ더펜뉴스 제21대 대선 선거운동이 12일부터 본격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익산(갑)선대위 출정식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박희승·조계원 의원은 5월 8일(목) 오후 3시 국회 제5간담회의실에서 ‘대전남원여수 KTX 건설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철도학회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희승 의원은 환영사에서 “지역 간 극심한 교통망 격차 해소를 위해 대전남원여수를 잇는 신규 고속철도 노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지방 소멸 위기와 경제 침체를 타개할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 신규 노선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다극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동 주최한 조계원 의원은 “여수 시민을 비롯해 전라선 권역 주민들이 고속철도 서비스에서 오랫동안 소외돼 왔다”라며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고속철도망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어 “남부권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이 ‘남부 내륙 신규 고속철도 구축 전략’을 발표하며 신규 노선의 경제·사회적 효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