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새 정부 출범과 여름철 재해 예방, 민선 8기 핵심사업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군정 현안 점검에 나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의 대선 공약과 정책 방향, 향후 발표될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이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보완할 것을 각 부서에 주문했다.
유 군수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침수 및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주택·상가 및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오수맨홀, 우수관 등 주요 시설물의 이물질 제거를 포함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두고 각 부서의 공약 및 핵심사업 추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부진하거나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대책을 마련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유 군수는 “새 정부의 정책 변화와 기후 대응, 공약 사업의 성과 창출은 군민의 삶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각 부서가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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