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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발효관광재단, 철도와 만난 관광…부산서 ‘순창의 매력’ 알렸다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장류축제·떡볶이페스타 등 집중 홍보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철도와 관광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접점에서 순창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렸다.

 

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순창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철도 전문 전시회로, 철도산업을 넘어 관광·레저·콘텐츠 산업과의 접점까지 넓히며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현장에는 철도 관계자뿐 아니라 여행객, 콘텐츠 기획자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순창의 정체성과 발효문화를 시각화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강천산, 채계산, 순창발효테마파크 등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순창장류축제’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순창 떡볶이페스타’ 등 지역 대표 축제들을 널리 알리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장에서는 순창의 발효문화 캐릭터 굿즈 전시와 함께 SNS 팔로우, 설문조사 참여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관람객은 “순창 고추장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건 처음”이라며 “발효도시로만 알았던 순창이 자연과 여행코스까지 풍부해 다시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철도라는 교통 인프라와 관광을 연계한 이번 박람회 참가가 순창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철도관광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해 순창을 감성여행지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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