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의 일환으로, 정읍의 역사와 문화,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관광자원과 결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첫 회차에는 관외 여행객 35명이 참가해 정읍의 매력을 다각도로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을 시작으로, 쌍화모주 만들기 체험과 도시재생시설 내 단풍·메이플 게스트하우스 및 캡슐호텔에서의 숙박, 술문화관 달마루에서의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둘째 날에는 내장산 실록길 트레킹과 케이블카 체험, 원도심 자유 관광, 떡어울림플랫폼에서의 떡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정읍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 도시재생 공간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정읍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시티스테이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내장산, 무성서원, 문화예술거점 공간, 전통시장 등 지역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정읍의 도시재생 성과를 관광 프로그램으로 승화시킨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읍만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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