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근로자와 사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해 구성된 협의체로,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사용자와 근로자가 주요 사안을 공동으로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안동용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사용자 측 위원 5명과 공무직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근로자 측 위원 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이날 ▲2025년도 2분기 현업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지도점검 결과 보고 ▲순창군 안전보건관리규정 일부개정(안) 심의 ▲2024년도 산업재해율 통계 및 발생 현황 보고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안동용 경제산업국장은 “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실효성 있는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공공부문이 먼저 모범을 보이며 무재해 일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협의를 통해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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