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37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가 주된 안건으로 다뤄진다.
1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경자 의원이 ‘장수군 인구문제 해소를 위한 다자녀 공직자 지원 방안’을 제안했으며, 김남수 의원은 ‘필수농자재 지원방안 마련 촉구’, 최한주 의장은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등 의원 5분 자유발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위원 선임이 이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종섭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장정복 의원이 선임됐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한국희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김남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회기 동안 군의회는 연초에 수립된 군정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장기 계획의 이행 상황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본회의 휴회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예산안 의결은 28일 제6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에 상정된 예산안에 낭비성·선심성 예산이 없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며 군민의 복리 증진에 힘쓸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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