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치

익산시의회,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앞장…‘익산 고구마’ 알리기 나서

시의원·직원들, 고구마 활용한 버거로 점심식사 함께하며 지역 특산물 홍보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익산 고구마’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시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익산 고구마를 주재료로 사용한 버거를 점심 메뉴로 택해 먹으며 고구마 소비촉진과 지역 농산물 홍보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김경진 의장을 비롯해 박철원·박종대·이종현 의원 등 시의회 구성원들이 참여했으며, 최근 한 전국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출시한 고구마버거를 함께 시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버거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익산 고구마를 식재료로 사용해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메뉴다.

 

김경진 의장은 “익산 고구마는 맛과 영양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특산물”이라며 “이번 버거 출시를 계기로 익산 고구마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발굴·확산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시는 비옥한 평야와 적절한 기후 조건 덕분에 고구마 재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찌거나 구웠을 때 풍부한 맛을 자랑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시의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지역 학교, 관공서 등과 연계한 급식 활용 및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판로 확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그동안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업인 간담회 개최 등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고구마 버거’ 시식 행사는 소소하지만 상징적인 첫걸음으로, 시의회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실질적인 농촌 살리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