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1동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전달됐다.
익산시는 2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 전북지구 제47대 정기정 총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등1동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기정 총재는 이번 성금을 본인과 가족에게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액을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했다. 개인의 일상적 회복을 넘어, 지역사회 회복에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정 총재는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오식 영등1동장은 “힘든 시기,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해 주신 정기정 총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영등1동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 내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해,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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