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이 함께하는 특별한 장터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로비에서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와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 주관으로 ‘추석 명절 공감마켓’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한과와 강정, 조청, 누룽지, 장류, 전통주, 치즈떡, 도토리묵, 김부각, 추어탕, 수제맥주와 과실차 등 50여 종의 제품이 1만~5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인다. 모든 상품은 남원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명절 선물은 물론 일상 소비재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공감마켓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지원해 지역순환경제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민이 직접 만든 우수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추석 선물세트 주문은 26일까지 가능하며, 같은 날 택배 접수도 마감된다.
문의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팀(063-620-5637~5638) 또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namwonse)에서 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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