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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31회 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산업장 신광식·효열장 손미자·애향장 선은탁 씨 영예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5일 ‘제31회 김제시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산업장, 효열장, 애향장 부문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문화장, 산업장, 공익장, 효열장, 애향장 총 5개 부문에 6명의 후보자가 올랐으며, 이 중 산업장에 신광식 씨, 효열장에 손미자 씨, 애향장에 선은탁 씨가 영예를 안았다.

 

효열장 수상자인 손미자 씨(59)는 1988년 폐결핵 말기 판정을 받은 시아버지를 10년간 정성껏 간호하고, 시어머니와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까지 헌신적으로 돌봐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는 떡공방을 운영하며 재능기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애향장 수상자 선은탁 씨는 재경김제향우회 회장과 죽산초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향우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장학사업 및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힘쓰며 김제시의 명예를 높였다.

 

산업장 수상자 신광식 씨는 2010년부터 광활농협 조합장으로서 ‘지평선 광활 햇감자’를 지역 대표 소득작물로 키우고 생산·유통 일원화 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8일 개최되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에서 상패와 메달을 받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된 분들은 모두 김제 발전에 헌신해 온 귀감”이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시민들이 영예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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