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9일 ‘2025 완주 지역발전 협의체’ 통합 위촉식을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지역문화, 청년활동, 주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단체들을 통합해 완주형 지역발전 협의체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문화 현장을 기록하는 문화에디터 2기, 봉동 활성화 청년 기획단과 삼봉 주민 문화 기획단, 완주의 역사와 자원을 알리는 로컬 퍼포머 ‘완주돌’ 등 주민과 청년이 주도하는 핵심 주체들이 대거 참여해 완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들 단체는 문화도시지원센터, 완주DMO, 런케이션 사업과 연계해 지역 목소리를 반영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완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완주는 인구 10만을 넘어 문화와 청년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역 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산업, 청년과 지역이 긴밀히 연결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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